사랑하는 그대여, 이 땅에서 우리는 때로 악인들이 득세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상처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악인은 그 행위대로 받으리라”(잠언 11:31). 극렬한 풀무불 같은 심판의 날이 이를 것이며, 사탄은 자신의 반역의 죄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범죄하게 한 모든 죄로 인해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는 해와 방패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악인을 태우는 불은 오히려 이 땅을 정결하게 하며, 모든 저주의 흔적은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에게 남을 것은 오직 한 가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상처뿐입니다. 그 상처는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신 주님의 사랑을 영원히 증거할 것입니다.

성경은 구원받은 자들의 본향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생명나무가 달마다 열매 맺고, 만국을 소성하는 잎사귀를 내며,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이 흐르는 그곳. 거기서는 밤이 없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결코 피곤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새롭고 기쁜 아침의 기분을 매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구속받은 백성들에게는 우주의 모든 보화가 연구의 대상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다른 세계의 존재들과 교제하며, 그들과 함께 기쁨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대쟁투는 끝이 났습니다. 죄와 죄인은 사라지고 우주는 깨끗해졌습니다. 작은 원자로부터 큰 세계에 이르기까지 온 만물이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소망을 바라보며,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이 땅에는 여전히 악이 세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심판의 날에 모든 악을 심판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본향을 예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소망을 바라보며 매일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각 시대의 대쟁투 67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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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에 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성령의 거룩한 감화는 우리의 마음과 협력하여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 위험한 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을 받는 자들에게는 연이은 축복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진리의 이론에만 만족하며, 성령의 역사하심이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심령에 성령께서 날마다 역사하시어 품성의 변화를 이루어 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야 합니다.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의 침례처럼, 우리에게도 참된 경건의 부흥이 일어나고 기이한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하늘의 지성적 존재들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고, 하나님의 영의 감동하심을 받은 대로 말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역사하실 때, 지금 진리를 믿노라 주장하는 많은 이들이 “광신주의를 조심하라”고 외칠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이들을 보고 “새 술에 취했다”(행 2:13)라 비난할 것입니다.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간절히 사모하고 그분과 하나 되기를 갈망할 때, 경건의 모양만으로 만족하던 이들은 “조심하라, 극단으로 가지 말라”고 제지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인간적 흥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영의 역사하심을 의심하거나 비난하는 자리에 서서는 안 됩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감동받지 못한 차가운 마음들은 의문을 품고 비평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신 27, 1894)

사랑하는 그대의 신앙을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함께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참된 경건의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마음에 성령의 역사하심이 넘치도록 해주시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령의 역사를 의심치 않고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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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지금 영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는 승리한 교회가 아니라 싸우는 교회이기에 어려움들이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신성한 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주님처럼 살아가는 자들은 결코 쓰러지거나 낙담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약속의 땅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때로는 우리 주변에 불충실한 정탐꾼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이 좋은 땅임을 알면서도, 그곳에 있는 어려움들만 과장되게 말합니다. 마치 그 땅을 정복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인 양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갈렙과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갈렙은 온갖 낙심과 불평 속에서도 담대히 외쳤습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 13:30).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의심과 불평으로 가득 찬 이 세상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여준 불신앙의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는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하늘 가나안을 바라보며, 담대한 믿음으로 전진합시다.

사탄은 우리가 낙담하고 포기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미 승리가 약속되었음을 잊지 맙시다. 지금이 바로 우리의 믿음을 드러낼 황금 같은 기회입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약속의 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우리 되게 하소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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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 되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안에 어떤 분쟁도, 어떤 다툼도, 서로를 향한 어떤 싸움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모든 힘은 사탄의 악한 세력에 맞서 싸우는 데 집중되어야 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이 두려운 싸움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큰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탄은 이 세상을 자신의 통제 아래 두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권세자들은 하늘의 하나님께 대항하여 치열한 반역을 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이들을 적대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의 대장으로 서 계십니다. 그분은 사탄의 권세에 패배하지 않도록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비록 지금은 사탄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계략을 좌절시키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을 선포하고, 진리를 위해 담대하게 증언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께 온전히 드릴 때, 그분은 우리 마음에 말씀하시고 성령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서로 다투거나 편견을 품을 때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곧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추는 빛을 따라 나아갑시다. 어떤 것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지 못하게 합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마음 문 앞에서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분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 (서신 153, 1901)

사랑하는 주님, 우리를 하나 되게 하소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싸워나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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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종종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적인 진리를 잊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늘의 천사들과 사탄의 세력 사이에 벌어지는 영적 전쟁에 대해 깨닫게 해줍니다(엡 6:12).

우리는 때로 인간의 지혜와 웅변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사탄의 간계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의지할 때에만 우리는 영적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은 사욕 없이 기도하는 자들을 도우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기도에 응답합니다. 반면 사탄의 부하들은 끊임없이 활동하며, 불충한 인간들을 통제하려 합니다.

우리는 이 영적 전쟁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천사들의 보호 아래 살아가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선한 천사들과 악한 천사들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놓고 싸우고 있습니다. 누가 승리할 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목회자들은 천사들의 사역에 대한 진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의 안전은 오직 성경 말씀 안에 있습니다.

다니엘처럼 기도하여 천사들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천사들은 우리를 섬기고 보호하기 위해 보냄 받았습니다(히 1:14). 전에 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영원을 준비하기 위해 진실되게 살아갑시다.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이 순간 함께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영적 전쟁의 현실을 깨닫게 하시고, 천사들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히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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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계시입니다. 마치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사랑의 편지를 써 주시듯,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성경을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계십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 중 마지막까지 생존한 자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구약 시대의 다니엘처럼, 요한은 신약 시대에 귀한 영예를 얻었지요. 그에게 주어진 교훈과 지시는 너무나 중요해서, 주님께서 직접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교회들에게 전하라 명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는 많은 거짓 이론들이 난무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기에,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 재림교인들에게 맡겨진 현대 진리의 원칙들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것들입니다. 진리를 위해 충성했던 선배 신앙인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우리도 그들처럼 확고한 신앙의 반석 위에 서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마지막 때에 과거의 역사가 반복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진리는 반드시 세상에 전파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기둥들은 더욱 견고히 세워져야 하지요. 우리는 결코 하나님께서 놓으신 기초에서 벗어나서는 안 되며, 진리에서 떠나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서도 안 됩니다. (원고 129, 1905)

사랑하는 그대, 우리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지 않겠습니까?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성경을 통해 귀한 진리를 계시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거짓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를 붙잡아 주옵소서. 주님의 교회가 진리 위에 든든히 설 수 있기를, 마지막 시대에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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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우리의 신앙은 도전받고 있지요.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에스더서에 나오는 유대인들처럼, 우리도 거짓된 비난과 박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탄은 교활하게도 우리를 공격하려 합니다. 그는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못마땅해 하며, 심지어 우리를 처형하려 할지도 모릅니다. (원고 51, 1899)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싸움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탄의 권세와 맞서 싸우는 것이지요. (엡 6:12)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능력을 의지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에스더 시대의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세상의 법이 하나님의 법과 상충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 인간의 법이 하나님의 법에 어긋난다면, 우리는 사도 베드로처럼 “우리가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 5:29)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 어려운 시기를 신앙으로 이겨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십니다.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이어가십시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닥쳐올 고난을 대비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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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우리의 삶 속에서 진리를 깨닫고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령의 역사하심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진리와 거짓을 분별할 수 없을 것이며 사탄이 세상에 던지는 교묘한 유혹과 기만에 쉽게 넘어가고 말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빛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어둠의 왕인 사탄 사이의 영적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만간 사탄의 미혹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여 그 진위를 가릴 것입니다. 사탄은 온 세상을 어둠으로 뒤덮으려 하겠지만, 주님께서는 그분의 구원의 능력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 제자들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때 성령께서 그들에게 능력을 부어주심으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던 것처럼, 마지막 시대에도 이와 유사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숨에 회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이 성령의 능력으로 전파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우리의 복음이 말로만 전해진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으로 전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살전 1:5).

성령의 사역은 측량할 수 없이 위대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능력과 효과가 주어지는 것은 바로 이 성령의 역사하심 때문입니다. 성령은 우리 곁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와도 같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은 누구든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순절 날에 영광스럽게 되신 것처럼, 복음 사역이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그분은 다시 한번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때 그분은 대쟁투의 마지막 시험을 견딜 수 있는 백성을 준비시키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속적인 것들과 악한 행위들을 버리고 어둠의 세력에 맞서 주님의 편에 설 것을 부름받았습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밝아질 때, 우리는 제자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부활하신 구주의 능력을 선포했을 때처럼 놀라운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사탄에 속아 어두워졌던 사람들의 마음에 하늘의 빛이 스며들 때, 그들은 그동안 그리스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그들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시키고 죄 사함을 받게 하기 위해 왕과 구주로 높임 받으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원고 143, 1901).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주님, 저의 마음에 성령을 부어주셔서 진리를 깨닫고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해주세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분별력을 주시고, 어둠의 세력 앞에서 주님 편에 설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해주세요.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재림의 날까지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붙들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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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거룩함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아니면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을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리라”(사 8:20)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참된 거룩함에 이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또 다른 오해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분은 우리 구원의 유일한 희망이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믿음 위에 서서,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날마다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능력을 다해 그분의 일에 힘써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우리 자신의 노력만으로 거룩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한 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무익한 종에 불과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지혜와 의가 우리에게 전해질 때, 우리는 비로소 확실한 기초 위에 설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지금 신앙의 길을 걷고 있나요? 때로는 그 길이 너무나 험난하고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르려 애쓸수록, 사탄은 우리를 넘어뜨리려 혼신의 힘을 다할 테니까요.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전능하신 구주가 함께 하십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직 그분의 능력을 믿음으로 의지할 때, 우리는 모든 죄와 유혹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원고 27, 1886)

사랑하는 그대여,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보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거룩함을 추구하게 하소서. 말씀에 순종하며,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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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동시에 새로운 깨달음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의 관심을 모호하고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돌려 놓으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계시하지 않으셨거나 구원에 필수적이지 않은 것들로 말이죠. (원고 82, 1894)

목회자 분들께서는 “내가 보는 것처럼 보아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식의 독선적인 사고를 버리셔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환난의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하며 두려움에 떨게 해서는 안 됩니다. 흔들림이 있을 것이지만, 이는 제시된 진리를 거절한 결과일 뿐입니다.

목회자들은 자신들만의 놀라운 개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성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이 흔들려 떨어져 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사탄은 우리가 미지근하고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상태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앞서 달려나가 하나님께서 맡기지 않은 일을 하는 것 역시 사탄이 원하는 바입니다. 이 두 부류는 모두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 될 수 있습니다.

독창성을 추구하는 열정적인 분들은 때로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들은 다른 이들을 놀라게 하고 충격을 주는 무언가를 전하려 하지만, 정작 스스로도 무엇에 대해 말하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원고 82, 1894)

어떤 이들은 타고난 전투적인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쟁론을 즐기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계발시켜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하나이듯 제자들도 하나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기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우리 자신을 맡기며,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 있읍시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연합을 이뤄갑시다.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그대의 신앙의 여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간구합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인도해 주시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혼란스러운 시대에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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