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높은 부르심의 상급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엄마는 너희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다는 것을 안단다. 너희들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하고 있지. 엄마는 너희들이 앞으로도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어.

바울 사도는 예수님을 만난 후, 그의 삶을 모두 예수님께 드렸단다. 그는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다니며 복음을 전했어. 때로는 먹을 것을 벌기 위해 일도 했지. 하지만 그는 언제나 예수님께 충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단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립보서 3:13~14)

준우, 찬우, 현우도 바울 사도처럼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단다.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에게서 떠나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란다. 아무리 작고 보잘것없어 보여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천국의 상속자들이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멀지 않았어. 예수님과 함께 살았던 사람들, 이 세상에서 믿음의 싸움을 잘 싸운 사람들은 주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 살게 될 거란다. 우리 가족도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살 수 있기를 기도하자꾸나.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길을 끝까지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 가정이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살 그 날을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원(圓)의 안쪽에 서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늘 너희들을 지켜보시며 사랑하고 계셔.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하나님은 우리를 공평하게 심판하시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셔. 언젠가 하나님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실 거란다. 그 날이 오기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자꾸나.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믿는 것이 중요해.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큰 구원을 전해 주셨어. 그 사랑을 믿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안식할 수 있단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약속을 맺었어. 그 약속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야 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두신 아름다운 천국에 가기 위해서 말이야.

그곳에 가려면 이 세상에서부터 준비해야 한단다. 사랑과 친절, 겸손함으로 서로를 대하는 거야. 무례하고 불친절한 마음은 모두 사탄에게서 온 거란다.

하늘나라는 이 땅에서부터 시작되는 거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천사들이 가진 아름다운 마음이란다.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천사들은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기를 간절히 원하신단다.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우리는 언젠가 천국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거야.

자,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도 사랑과 겸손으로 살아가게 해 주세요.
언젠가 아름다운 천국에서 주님을 뵙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모든 원한을 묻어 버리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꾸나.

예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모여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믿었단다. 우리도 그들처럼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야 해.

만약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면,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서 용서를 구하는 것이 어떨까? 네가 한 가지 잘못을 했더라도, 먼저 그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거야.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드러워진 마음으로 말이야. “내가 너에게 잘못했어. 용서해 줄래?”라고 진심을 다해 말하는 거란다. 그러면 상대방도 너의 진심을 알아줄 거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기에,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 그래야 우리가 힘을 합쳐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단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 돕고 이해하며,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 형제자매를 비난하거나 욕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이 한 해 동안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쓴 뿌리, 미움, 시기, 질투 같은 나쁜 마음들을 버리자. 그리고 새해에는 주님 안에서 한 가족 된 우리가 서로를 더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자꾸나. 함께 힘을 모아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날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시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가길 기도한단다. 사랑한다, 아들아.

거의 본향에!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 주님께서는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단다. 1,8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 약속을 믿고 기다려 왔어. 아직 그 약속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단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13년 11월 13일자)

준우야, 예수님께서는 많은 천사들과 함께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거란다. 그 천사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울까? 주님을 맞이하는 그들의 모습이 정말 기대되지 않니?

찬우와 현우도 그 날을 기다리고 있지? 주님께서는 가시 면류관 대신 영광의 면류관을 쓰시고, 낡은 옷 대신 눈부시게 흰 옷을 입으실 거야. 주님의 옷에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계 19:16)라고 쓰여 있을 거란다. 얼마나 멋질까?

우리에게 예수님은 가장 친한 친구시란다. 매일 우리와 함께 해 주시는 분이시지. 준우도 그동안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왔을 거야. 하나님의 사랑과 빛이 우리 가족에게 비추고 있단다.

이제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쁘게 맞이할 준비를 하자. 하늘나라에 갈 준비 말이야. 찬우와 현우도 하늘나라에 대해 꿈꾸고 있지? 주님을 만날 그날, 우리는 얼마나 기쁠까?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라”라고 노래할 수 있을 거야.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어. 우리 가족, 이 땅에서 하늘 본향을 향해 가는 순례자란다. 준우, 찬우, 현우도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맞이하자. 우리 가족 모두 주님 앞에 흠 없고 깨끗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를 소망해.(벧후 3:1) (리뷰 앤드 헤랄드, 1908년 11월 5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주님, 우리 가족이 주님 오실 날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주님을 가장 친한 친구로 느끼며 자랄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 가족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늘 본향을 향해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충만으로 채움을 입음

준우, 찬우, 현우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셨단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셨지.
로마서 8장 32절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준우, 찬우, 현우도 예수님의 사랑을 맛보았을 거야.
그 사랑을 한 번 맛본 우리의 마음은 더 많은 사랑을 갈망하게 되지.
우리가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수록, 우리는 더 큰 사랑을 받게 될 거야.
우리의 마음은 항상 “하나님, 저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세요”라고 기도하고,
하나님은 언제나 “내가 너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마”라고 대답해 주실 거란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의 메시지였어.
예수님은 그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하셨지.
예수님의 얼굴에는 사랑과 긍휼이 가득했고, 그분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은혜와 겸손, 사랑이 묻어났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예수님처럼 살아간다면 언젠가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을 거야.
예수님의 사랑은 너무나 크고 영광스러워서,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이 하찮게 느껴질 정도란다.
우리가 그 사랑을 깨달을 때면, 이렇게 고백하게 될 거야.
“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는 것, 그것이 바로 신비 중의 신비란다.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심으로 우리를 높이시려 하셨어.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가 언젠가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보좌에 앉게 될 거야.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주실 거란다.
바로 하나님을 알게 하는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실 거야.
그래서 우리는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을” 수 있게 될 거야.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충만하여”질 수 있을 거란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08년 11월 5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크신 사랑을 보여주시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게 해 주시고,
그 사랑을 깨달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보화

준우, 찬우, 현우야. 엄마가 너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어.
준우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조금씩 배우고 있지.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고 깊은지 다 알기는 어려워.
마치 하늘의 별을 세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할수록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조금씩 더 깨달을 수 있단다.
엄마도 매일 기도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어.
우리 가족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
사탄은 우리를 예수님에게서 떼어놓으려고 유혹하지만 우리는 기도로 사탄을 물리칠 수 있어.
준우, 찬우, 현우도 기도하며 예수님과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어.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리뷰 앤드 헤랄드, 1908년 11월 5일자)
우리도 바울의 기도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으며 자라가자.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을 닮은 멋진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기를 엄마는 늘 기도하고 있단다.
자, 이제 우리 모두 손을 모아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넓고 깊은 사랑을 우리 가족이 날마다 새롭게 경험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표를 높게 세우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꿈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아름답고 높은 꿈을 주셨어.
준우도, 찬우도, 현우도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단다.
하지만 우리는 때로 너무 작은 꿈을 꾸곤 해.
하나님께서 주신 큰 꿈을 이해하려면, 우리의 마음을 더 크게 열어야 해.

준우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단다.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겠지?
우리가 그 사랑 안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기쁨이 될 수 있어.
하지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렇게 될 수 없단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지.

세상 사람들은 이 믿음이 별로 대단치 않다고 생각하곤 해.
하지만 사실 이 믿음은 세상의 그 어떤 지혜보다 크고 놀라운 거란다.
예수님을 아는 것, 그분을 믿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일이야.
준우, 찬우, 현우도 매일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며 더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될 거야.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이 이 세상을 살아가셨어.
우리와 같은 시험도 받으셨지.
하지만 예수님은 죄를 짓지 않으셨어.
그것은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모든 것이 있었기 때문이란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되고 싶지 않니?
예수님처럼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 싶지 않니?
그렇게 되는 길은 바로 예수님과 함께 하는 거란다.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자.
예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꿈을 주셨어.
언젠가 우리도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있게 해주실 꿈 말이야.
함께 기도해보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크신 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매일 예수님과 동행하며
그 꿈을 향해 자라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실한 자를 위한 면류관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는 오늘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위대한 사도 바울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해.

준우야, 너는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후 그의 인생이 얼마나 크게 변했는지 잘 알고 있을 거야. 그는 부와 명예, 친구들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했단다.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던 사람들과 함께 하기로 선택한 거지. 하지만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포기했어.

찬우야, 바울은 예수님을 전하는 일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단다.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를 맞기도 하고, 돌에 맞기도 했어. 바다에서 배가 침몰할 뻔한 적도 여러 번 있었지. 하지만 바울은 굶주림과 추위 속에서도 기쁨으로 복음을 전했단다.

현우야, 바울은 죽음이 눈앞에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았어. 오히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쳤다”라고 고백했지. 그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상급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을 지켰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바울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단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기쁨으로 이겨내고,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을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자꾸나.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라고 고백한 바울처럼(빌 1:21), 우리도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는 멋진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단다. (재림교 성경주석 6권, 1112)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위대한 사도 바울의 삶을 통해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도 바울처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과 담대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늘 함께 해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 순간 경계하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엄마가 너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사탄이라는 원수가 있어.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그를 따르도록 유혹하지. 때로는 달콤한 말로 꾀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주기도 한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살면서 여러 어려움을 만날 거야. 힘들고 지칠 때도 있겠지. 하지만 우리에겐 예수님이 계셔. 예수님은 우리를 지켜주시고 도와주시는 든든한 피난처란다.

준우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야. 기도할 때마다 예수님의 음성에 더 귀 기울여 보렴. 찬우와 현우도 매일 성경 말씀을 읽으며 예수님을 더 알아가길 바라.

사탄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갖은 방법을 쓰지만,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다면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단다. 예수님의 천사들이 우리 주위에서 지켜주고 계시거든.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우리 모두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자꾸나. 때로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말고 예수님만 의지하며 나아가자.

“사랑의 예수님, 저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만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도록 힘 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의 아이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축복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엄마가

(리뷰 앤드 헤랄드, 1883년 8월 28일자)

면류관에 앞서 십자가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엄마는 오늘 너희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구나.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고통받으셨단다.
준우야, 네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지? 그럴 때마다 예수님께서 너를 위해 고난받으셨다는 것을 기억하렴.
찬우야, 넌 예수님처럼 착한 마음씨를 가졌으니 앞으로도 친구들을 사랑으로 대하는 멋진 아이가 되길 바란단다.
우리 막내 현우야, 넌 아직 어리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엄마가 너를 안아주는 것처럼 말이야.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는 길에는 어려움도 있을 거란다. 하지만 우리에겐 언제나 예수님이 함께 하신단다.
준우야, 너는 이미 예수님을 잘 따르고 있으니 앞으로도 믿음의 길을 걷는 든든한 아들이 되렴.
찬우와 현우도 준우 오빠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라나길 바란단다.

“흰 두루마기를 입고 불멸의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하나님 앞에서 검열을 받았으며, 저 엄숙한 법정은 그들의 원수가 내린 판결을 뒤집는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그들의 충성심이 드러났고, 하늘의 높은 영예가 죄와 사탄과 더불어 벌인 싸움에서 승리자가 된 그들에게 수여된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3년 8월 28일자)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 언젠가 하늘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될 거란다. 그때까지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자꾸나.
자, 이제 기도할까?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의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