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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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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줄인 그리스도인의 인성

“유다가 가로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약조물을 주겠느냐”(창 38장 17절).
2월 11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셨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그 사랑 안에서 예수님처럼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어.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셔서 사람이 겪는 모든 어려움을 겪으셨어. 준우는 중학생이 되어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초등학생으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겠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와 같은 방법으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셨단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탄을 이기셨어.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해 오신 게 아니에요.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탄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시려고 오신 거예요."(재림교 성경주석 5권 1142)

예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사람이 되어 오셨어.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람의 몸을 입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된 거란다.

"하나님의 아들의 신성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된답니다. 그것은 우리 영혼을 그리스도께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붙들어 매는 황금줄이에요."(가려 뽑은 기별 1권, 244)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처럼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우리를 사랑하사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님처럼 살 수 있게 해 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을 닮아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황금줄인 그리스도인의 인성

그리스도께서 이기고 순종하신 것은 인간으로서 이기고 순종하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주님의 인성에 대한 그릇된 견해 때문에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우리는 사단과의 투쟁에서 인간이 사용할 수 없는 능력을 그분의 인성에 부여함으로써 그분의 완전한 인성을 부인한다. 그분께서는 믿음으로 당신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의 입혀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부여하신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스도의 순종은 인간에게 요구되는 것과 같은 순종이었다. 인간은 자신의 힘과 연합된 하나님의 능력 없이는 사단의 시험을 이길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분은 거룩한 능력을 붙잡으실 수 있었다. 그분께서는, 열등한 하나님이 우월한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순종하기 위하여 오셨다. 이렇게 하심으로써 그분은 우리의 모본이 되신다. 주 예수께서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를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이 위급한 모든 상황에서 도와주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믿음을 통하여 인간은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며, 그를 에워싼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다. 이제 주께서는 아담의 모든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인성을 취하신 그분을 섬기기를 요구하신다. 주 예수께서는 죄가 만들어 놓은 구렁에 다리를 놓으셨다. 그분께서는 세상을 하늘과, 유한한 인간을 무한하신 하나님과 연결시키셨다.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께서는 인간이 지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으셨다. 우리는 우리가 마치 인간이 아닌 듯이 하나님을 섬겨서는 안 된다. 우리가 가진 인성, 즉 하나님의 아들에 의하여 구속함을 받은 인성을 지니고 그분을 섬겨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를 통하여 마치 이전에 결코 죄를 지은 적이 없었던 것처럼 용서받은 자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다(재림교 성경주석 5권 1142). 하나님의 아들의 신성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된다. 그것은 우리 영혼을 그리스도께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붙들어 매는 황금줄이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