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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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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승리

“그 자손으로 백성 중에서 더럽히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레 21장 15절).
3월 16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죄로 인해 단절되었던 하늘과 땅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지구를, 당신의 크신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펼치실 무대로 선택하셨습니다. 인간의 반역으로 인해 지구에 대한 심판은 유예되었고, 하나님의 율법을 어김으로 진노의 구름이 짙게 깔려갔지만, 하늘에서는 "내가 왔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시 40:7-8)라는 신비로운 음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우리의 대리자요 보증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이 땅에 오셔서, 값을 매길 수 없는 영생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용서는 하나님의 율법에 충성을 다하는 모든 이들에게 베풀어집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말씀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하거나 경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역행하는 가혹한 인간의 법령을 만들고, 그릇된 가르침과 본보기로 사람들을 죄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리고는 인간의 법을 거룩한 하나님의 율법보다 더 높이 둡니다.

그러나 불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는 지연되고 있을 뿐입니다. 공의의 구름은 서서히 모여들고, 오랜 세월 동안 멸망의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역하며 충성을 저버리는 일들은 계속해서 늘어만 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남은 백성,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다니엘의 예언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10).

사탄은 줄곧 이 세상을 자신의 영토라 주장해 왔습니다. 그의 권좌가 이 땅에 있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를 거부하고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분명한 말씀을 무시하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게 합니다. 그들은 원수의 깃발 아래 서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결국 두 부류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순종이든 불순종이든 어느 한 쪽의 깃발 아래 속해 있습니다(원고 41. 1898).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세상의 기준과 욕망을 좇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매 순간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이 시간,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입시다.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 힘을 얻어 승리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저희에게 영생의 길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 방황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제 다시 주님께로 돌아가기 원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진리의 길을 걷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확실한 승리

세상 사람들의 생명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심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만들어 놓은 심연에 다리를 놓으셨으며 죄로 저주받은 이 세상을 우주의 한 영역으로 하늘과 연결시키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그분의 크신 은혜와 역사를 실현시킬 무대로 선택하셨다. 지구의 거민들이 반역하였으므로 지구에 대한 선고는 중지되었고 하나님의 율법을 유린하였기 때문에 분노의 구름은 계속 싸여 갔다. 그러나 하늘에는 “내가 왔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시 40: 7, 8)라는 한 신비한 음성이 들렸다. 우리의 대리자시요 보증인이 되는 그분께서는 하늘로부터 오셔서 크고도 측량할 수 없는 영생의 선물을 주신 사실을 선포하셨다. 용서는 하나님의 율법에 충성을 돌리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말씀을 받아들이기를 거절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그분의 율법에 경의를 표하지도 않고 존경을 나타내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은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말씀에 반대되는 가혹한 인간의 법령을 제정하고 그릇된 교훈과 모본으로써 사람들의 죄 가운데로 인도한다. 그리고 인간의 법령을 거룩한 율법보다 더 높인다. 그러나 불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선고와 분노는 지연되고 있다. 하나님의 공의의 구름은 모여들고 수 세기 도안 멸망의 재료들은 쌓여왔지만 여전히 하나님께 대한 배교와 반역과 불충성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 곧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다니엘이 한 말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 10). 사단은 이 세상을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해 왔다. 그의 보좌는 이 세상에 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것을 거절하는 모든 사람들, 곧 “주께서 이 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명백한 말씀을 거부하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에게 충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들은 원수의 깃발 아래 서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오직 두 부류만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순종이든 불순종이든 그 어느 한 쪽의 깃발 아래 정열하고 있다(원고 41.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