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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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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진리를 믿는 자들은 주 안에서 강건해야 함

“너는 여인과 그 여인의 딸의 하체를 아울러 범치 말며 또 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를 아울러 취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그들은 그의 골육지친이니 이는 악행이니라”(레 18장 17절).
12월 15일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날 우리는 참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혼탁해져 가고, 진리를 외치는 이들은 박해받기 일쑤입니다. 마치 예수님 당시 군중들이 "그를 없이 하소서",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눅 23:18,21)라고 외쳤던 것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 싸움에서 결코 주저앉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을 밝히는 복음이 있기에,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 길이 험난할지라도 서로 손을 잡고 연합하여 나아갑시다.

성경은 아벨의 피흘림부터 마지막 때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을 박해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먼저 형제자매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분열시키고 진리에서 눈을 돌리게 하려 하니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 시대를 깨우는 엄숙한 사명이 있습니다. 수동적인 신앙으로는 부족합니다. 인내와 사랑으로 무장하되, 죄와 불의에는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 진리 안에서 하나 된 우리의 간증이 세상을 뒤흔들 것입니다.

이제 우리 자신부터 먼저 회개하고 진리로 거룩해집시다. 주님의 성전 된 우리 마음에 진리를 깊이 간직합시다. 그리하여 교회가 거룩한 능력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대, 그리스도를 가장 닮은 사람이 되어 영혼들을 의로 인도하는 일에 우리의 열정을 다 바칩시다. 그것이 주님의 마음이시며 우리의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신 25b, 1892)

사랑하는 그대여,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진리를 향한 열정을 주시고,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소서.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주의 나라가 임하시고, 주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아멘"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주님의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현대 진리를 믿는 자들은 주 안에서 강건해야 함

참된 기독교는 항상 공격적일 것이며, 그것이 존재하는 곳은 어디서나 적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양심적인 생애를 살고 하나님의 주장들과 죄의 악과 다가올 심판에 대한 증언을 전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라고 칭해질 것이다. 그들의 증언으로 영혼의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은 그들의 교만에 상처를 주며, 반대를 불러일으킨다. 선에 대한 악의 적의는 군중들이 “그를 없이 하소서”,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라고 부르짖었던 그리스도 당시처럼 지금도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악은 항상 선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다. 암흑의 임금과의 싸움이 그침이 없고 격렬하다는 것을 아는 우리는 이 싸움에서 서로 연합하자. 그대와 같은 신앙이 있는 자들에 대항하여 싸우기를 그치라. 어떤 사람도 사단의 일을 도와주지 말라. 우리는 다른 방향에서 할 수 있는 온갖 것들을 갖고 있다. … 타락 이후 성경 역사에 제일 먼저 기록된 것은 아벨에 대한 박해였다. 성경 예언에서 마지막 예언은 짐승의 표를 받기 거절하는 자들에 대한 박해이다. 우리는 세상에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박해의 정신을 품어서는 결코 안 된다. … 수동적인 경건은 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을 것이다. 수동성이 필요 시에는 인내, 친절 그리고 관용으로 나타나도록 하라.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게 결정적인 경고의 기별을 전해야 한다. 평강의 왕께서는 그분의 사업을 이렇게 표현하셨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노라.” 악은 공격을 받아야 한다. 거짓과 오류의 참된 성격이 드러나야 한다. 죄는 비난을 받아야 한다. 진리 안에 있는 모든 신자의 증언은 하나 같아야 한다. 형제 자매들 가운데서 전투적인 정신을 일으키는 모든 사소한 의견 차이는 사단이 우리 앞에 놓인 위대하고도 두려운 문제들로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벗어나게 만드는 계책들이다. … 이때를 위한 특별한 진리를 믿노라고 하는 자들은 회심하고 진리로 말미암아 성화될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우리는 신성한 진리의 보관자들로 삼아졌으며, 우리는 진리를 바깥뜰에 놓아둘 것이 아니라 영혼의 성소 안으로 들여와야 한다. 그렇게 되면 교회는 전체적으로 거룩한 활력을 소유할 것이다. … 누가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 될 것인가, 누가 영혼들을 가장 많이 의로 인도할 것인가 하는 이 한 가지 문제가 모든 관심을 집중시키게 될 것이다. 이것이 신자들의 야망이 될 때에, 쟁투는 끝나게 되고 그리스도의 기도가 응답된다. (서신 25b,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