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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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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근원으로 일이 주어짐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단으로 가져다가”(레 2장 8절).
8월 4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한 이야기예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막으실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신다면 우리는 마치 로봇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억지로 순종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고 생각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아름다운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어요. 그곳은 화려한 궁전이 아니라 푸른 하늘이 지붕이 되고, 예쁜 꽃들로 장식된 자연 속의 집이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사치스러운 것에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즐기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에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으셨던 거예요.

아담과 하와에게는 동산을 가꾸고 돌보는 일이 주어졌어요. 그 일은 힘들거나 지루한 게 아니라 즐겁고 보람찬 일이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을 주심으로 우리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해 주시는 거예요. (부조와 선지자, 49, 50)

자, 우리 친구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껴지나요? 하나님은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기쁨을 누리며, 즐겁게 일하기를 바라세요.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신 이 세상을 잘 돌보는 어린이가 되어요.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자유롭게 창조해 주시고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소중히 가꾸는 어린이가 될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행복의 근원으로 일이 주어짐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율법을 범할 능력이 없도록 창조하실 수 있었으며, 금단의 열매를 만지지 못하도록 아담의 손을 제어하실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했을 경우 사람은 자유로운 도덕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자동 인형에 불과하게 되었을 것이다. 선택할 자유가 없었다면, 그의 순종은 자원하는 순종이 아닌, 강요된 굴종이 되었을 것이다. 품성 계발은 전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방침은 다른 세계의 주민들을 다스리는 데에 하나님께서 가지신 계획과 배치될 것이었다. 이것은 지성적 존재인 사람에게는 합당하지 않은 것이 되었을 것이며 하나님은 독단적 군주라는 사단의 비난을 뒷받침해 주었을 것이다. 우리 첫 시조들의 가정은 장차 온 땅을 채우게 될 그들의 자녀들의 가정을 위한 하나의 모범이 될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손수 아름답게 장식하신 그 가정은 호화찬란한 궁전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교만심으로 장엄하고 값진 건물을 기뻐하며 저희 손으로 이룬 공사를 자랑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한 동산에 두셨다. 이것이 아담이 거할 집이었다. 푸른 하늘은 지붕이었고 아름다운 꽃들과 싱싱한 풀로 깔린 땅은 마루였고 아름다운 나무의 무성한 가지들은 차양이었다. 그 집의 벽들은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작품인 가장 장엄한 장식들로 드리워졌었다. 거룩한 부부의 환경에는 모든 시대를 위한 교훈, 즉 참된 행복은 교만과 사치와 방종에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통해 그분과 교통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인위적인 것에 주의를 덜 기울이고 더욱 많은 단순성을 계발한다면 저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일에 훨씬 더 가까이 이를 것이다. 교만심과 야망은 결코 만족될 수 없으나 참으로 현명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손에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신 기쁨의 근원에서 가치 있고 기분을 돋우는 즐거움을 발견할 것이다. 에덴의 거주자들에게 동산을 관리하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는 일이 위탁되었다. 그들의 일은 피곤하지 않고 유쾌하며 활력을 주는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노동을 복이 되도록 정하시되, 그의 마음을 쏟고, 그의 육체를 강건하게 하고 그의 능력을 발달시키게 하셨다(부조와 선지자, 49,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