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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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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침착하라

“나의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나의 법도를 싫어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배반할진대”(레 26장 15절).
9월 11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 우리의 품성을 다듬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련과 고난 없이는 어떤 품성도 완전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험과 연단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신해 이러한 품성의 시험을 견디셨고, 우리에게 거룩한 능력을 주셔서 우리 스스로 그 시련을 견딜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인내와 관용, 온유함과 겸손함의 본보기가 되십니다. 그분은 경건치 않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대항하여 싸우셨습니다. 선한 행동에 대한 보답으로 수치스러운 모욕을 받으셨지만, 정욕적이고 난폭한 말과 행동에 굴복하지 않으셨습니다. 고통과 냉대, 모욕을 당하셨지만 보복하지 않으셨고, 자제와 품위, 위엄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고통 받으실 때에도 잠잠하셨고, 모욕에 대해서는 동정과 연민, 사랑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이처럼 모든 상황에서 우리의 구주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읍시다. 상황이 어려울 때에도 흥분하거나 자아를 내세우지 맙시다. 그렇지 않으면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자제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우리도 잘못을 저지를 수는 없습니다. 두 사람의 잘못이 하나의 옳음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이기신 것처럼 승리하기 위해 싸워야 할 전투가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결코 불평하거나 불만을 토로하지 않으셨고, 불쾌한 말이나 분노를 표출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낙담하거나 실망하지 않으셨으며, 당황하거나 초조해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가장 극적인 상황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내하며 평온을 유지하셨고 침착하게 행동하셨습니다. 주변에서 어떤 소동이 일어나도 품위와 여유를 잃지 않으시고 하셔야 할 일을 해내셨으며, 칭찬에 들뜨지도 않으셨습니다. 원수의 위협에도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 마치 구름 위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폭력과 죄악, 흥분으로 가득 찬 세상 한가운데서 그렇게 행동하셨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혼란, 시련에 맞서 늘 의연하게 대처하셨습니다(서신 51, 1874).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도 이런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아 살아갑시다.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고, 모욕과 고난 앞에서도 사랑으로 응답하며,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묵상합시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인내와 사랑의 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늘 바라보게 하옵소서. 세상의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 주시고,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풀 수 있는 은혜 내려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도우사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항상 침착하라

우리는 하늘에 가기 위하여 품성을 형성하고 있다. 어떤 품성도 시련과 고난을 통하지 않고서는 완전하게 될 수 없다. 우리는 시험을 받고 연단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당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능력을 통하여 스스로를 위해서 그와 같은 시련을 견딜 수 있도록 우리를 대신해서 품성의 시험을 견디셨다. 그리스도는 인내와 관용과 온유와 겸손에 있어서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께서는 경건치 않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시고 대항해서 싸우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비록 선행에 대한 보답으로 수치스러운 모욕을 받으셨지마는 정욕적이고 난폭한 말과 행동에 굴복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고통과 냉대와 모욕을 당하셨지만 보복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자제와 품위와 위엄을 갖추셨다. 그분께서는 고통을 받으셨으나 잠잠하셨고 모욕에 대해서는 동정과 연민과 사랑을 나타내셨다. … 그러므로 그 모든 일에 있어서 그대의 구주를 본받으라. 상황이 잘못될 때에라도 흥분하지 말며 자아를 드러내지 않도록 하라. 그렇지 않으면 사태가 바라는 대로 전개되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에는 자제력을 잃게 된다. 다른 사람이 잘못을 저지른다고 해서 그대가 잘못을 범해도 된다는 핑계는 댈 수 없다. 두 사람의 잘못이 하나라도 올바른 것을 만들어 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대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이기셨던 것처럼 이기기 위하여 그대가 쟁취해야 할 승리가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불평하거나 불만을 토로하시지 않으셨으며 불쾌한 말이나 분노를 나타내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결코 낙담하거나 실망하지 않으셨으며 당황해 하거나 초조해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가장 극적인 상황이나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라도 인내하면서 평온을 유지하셨으며 침착하게 행동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주위에서 어떤 소동이 일어날지라도 품위와 여유를 잃지 않으시고 당신의 일을 수행하셨으며 다른 사람의 칭찬에 고무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원수의 협박을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폭력과 죄악과 흥분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태양이 구름 위로 솟아오르는 것처럼 행동하셨다. 인간적인 정욕과 소요와 시련에 대처하여 그분께서는 의연하게 행동하셨다(서신 51.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