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하늘의 초청

“이 달 십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 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레 23장 6절).
5월 3일
우리는 때로 자신의 능력이나 업적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다른 이들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마 11:28~30)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온유와 겸손의 길로 초대하십니다. 그분께서는 결코 자만하거나 완고하지 않으셨으며, 오직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시며 살아가셨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19)는 말씀처럼 말이죠.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과 능력, 그리고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것들은 우리 자신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다른 이들을 섬기고 그들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나누고, 다른 이들이 우리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때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는 그분의 영광을 위해 바쳐져야 하며, 자아를 높이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받은 것을 그대로 돌려드리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자 우리의 기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신 10. 1884)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만과 교만을 내려놓고,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자만과 교만에 빠져 주님을 잊어버리기 쉽지만, 오늘도 우리를 겸손의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우리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께 영광 돌리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하늘의 초청

아무도 자신을 높이거나, 자신에 대해 말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칭찬하거나, 자신의 지식을 드러내거나, 자부심을 배양하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 어떤 사람도 자신의 표준에 따라 일하지 않는다고 하여 다른 사람의 일을 허물어뜨리고자 하지 말라. 하늘의 교사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마 11: 28~30)고 우리를 초청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자만하거나 완고하거나 자부심을 나타내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 5: 19)고 선언하셨다. 스스로를 자기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할 권리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자기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물건을 소유한 사람도 없다. 모든 사람과 모든 물건은 주님의 소유이다. 인간이 하늘의 은사로 받는 모든 것은 여전히 주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간에 동료 인간들이 고귀한 일꾼이 되도록 그들의 유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모든 힘과 재능은 그분을 섬기는데 사용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쳐야 할 달란트인 것이다.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능력들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나누어 주고 그들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노력하여 우리가 가진 것보다 더욱 뛰어난 힘과 지능을 계발하였을 경우에는 그 일을 기뻐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들은 자아를 높이기 위하여 사용할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변리(辨理)와 당신의 것을 받으실 수 있도록 그것을 증식할 사람들에게 투자해야 한다. 아무도 자신에게 부여된 능력들을 정당하게 사용하지 않고서 자신의 영광이나 기쁨이나 자아 만족을 구하지 않도록 하라.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 사람은 능력을 주신 분을 모욕하고 자신이 창조된 목적을 성취하는 일에 실패하기 때문이다(서신 10.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