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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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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하여 매일 연습하라

“그들이 자기 죄와 그 열조의 죄와 및 그들이 나를 거스린 허물을 자복하고 또 자기들이 나를 대항하였으므로”(레 26장 40절).
10월 6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때로 가정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지내는 것이 더 즐겁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부모와 자녀를 위해 의도하신 계획은 아닙니다. 우리의 미소와 칭찬, 예의를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가정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의 예절을 연습하며 부드럽고 사려 깊으며 친절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 봅시다. 자비의 정신이 우리 가정의 신앙 속에서 아름답게 꽃피워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결코 거칠거나 불친절한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동료들로부터 과오를 범하도록 유혹받으셨을 때에도 시편을 노래하시고 성경 말씀을 인용하심으로써 원수들을 실망시키고자 하셨지요. 우리도 그리스도에게 배우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맙시다. 그분은 우리를 초청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29,30). 화를 내고 싶은 충동이 들 때, 우리가 순종과 자제, 봉사의 멍에를 메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부모와 자녀 여러분, 그리스도를 진실되이 따르는 자들은 그들의 가정을 하늘 가정의 상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법을 이루는 일에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주기도문을 읽고 그 기도대로 살아가는 것은 지상에서 천국의 가정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완전한 설교가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께 구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직 그분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부족함과 필요가 있지요. 주기도문은 그 모든 필요를 채워줍니다. 우리가 용서를 구할 때, 다른 이들을 용서해 줄 때에만 진정한 용서를 받을 수 있음을 잊지 맙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확신을 원하십니다.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진실하고 이타적인 사람이 될 수 없음을 고백합시다(원고 125. 1898. 10. 6).

이 시간 하나님 앞에 나아와 우리 가정을 그분의 사랑으로 채워주시길 간구하며, 가족 간의 사랑과 화목이 넘치는 천국과 같은 가정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하늘을 향하여 매일 연습하라

많은 가정들의 부모와 자녀에게는 자기들의 가정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지내는 것이 더 즐겁다고 하는 관습이 생겼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부모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의도하신 계획이 아니다. 그대들의 미소와 칭찬과 예의를 가족을 위하여 남겨 두라. 그대는 가정에서 그리스도인의 예절을 연습하기 위하여 부드럽고, 사려 깊고, 친절하게 되도록 힘쓰라. 자비의 정신이 가정의 신앙 속에서 계발되어야 한다. …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거칠고 불친절한 말씀을 아니하셨다. 동료들로부터 과오를 범하도록 유혹을 받았을 때, 그분께서는 시편을 노래하시고 성경 말씀을 인용하심으로써 원수들을 실망시키고자 하셨다. 그리스도에게 배우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말라. 그분께서는 그대를 초청하신다.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 29, 30). 그대가 자극을 받아 화를 내고자 하는 충동이 들 때, 그러한 정신을 나타냄으로써 그대는 순종, 자제, 봉사에 속한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생각하라. 부모들과 자녀들이여, 그리스도를 진실되이 따르는 자들은 그들의 가정을 거의 하늘 가정의 상징이 될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법을 이루는 일에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를 읽으라. 그 기도대로 생애 하라. 그것은 지상에서 천국의 가정을 실천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완전한 설교이다. 우리는 예수님께 구할 것들이 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만이 채워 주실 수 있는 부족과 필요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는 그 모든 필요를 채워 준다. 우리가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을 용서해 줄 때에만 가능하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들의 확신을 원하신다. 그대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대들은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친절할 수도, 예의를 나타낼 수도 진실 될 수도, 이기심이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없다(원고 125. 1898.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