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더 많게,자아는 더 적게
2월 28일
우리 인생의 여정 가운데 때로는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지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우리에게는 놀라운 소망이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을 위해 귀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 달란트를 온전히 발휘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달란트를 계발해 나갈 때, 비로소 참된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고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갈바리 십자가의 그 사랑을 묵상할 때,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사로잡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노아 시대처럼 죄악이 관영한 이 시대에도, 에녹처럼 오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이 땅에서도 천국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의 때로는 사탄의 유혹과 공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우리를 온전케 하실 위대한 의사이신 예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되시고, 모욕과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 우리가 어찌 자아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것을 주저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의 영광은 순간이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생의 축복은 영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을 택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원고 40, 1886)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에게 귀한 말씀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과 은혜로 품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치고 낙담할 때마다 새 힘을 주시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하늘은 더 많게,자아는 더 적게
여러분의 마음을 미래의 영광으로 데려가서,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치러야만 했던 저 위대한 희생을 각 사람의 마음에 감명시킬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여러분이 이 영광을 누릴지의 여부는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다. …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달란트를 주셨다. 그러나 그것을 계발하기를 등한히 한다면 우리는 실패하고 영생을 잃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그분이 하실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우리를 위하여 행하셨으며, 우리 편에서 실패한다면, 그 희생은 우리에게 관한 한 허지인 셈 이다. 우리가 저울에 달렸을 때 부족함이 보일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흰 두루마기를 입을 무리들과 함께 있게 될 것인가? 이것은 우리가 어떤 길을 택하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작업실에 있다면, 그분은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고 마광(價光)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늘 저택에서 살기에 적합하게 될 것이다. 오, 우리의 사랑하는 구주의 비할 데 없는 매력이여! 세상적 보화에는 그런 매력이 조금도 없다 갈바리를 쳐다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각 사람이 그에게 제공된 그 구원을 받아들이기 원한다. 모두는 뭔가 행해야한다. 결국 승리자가 된다면, 그들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어린양에 합당 하도다, 합당하도다 하고 부르짖을 것이다. 여러분은 영생을 얻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여러분은 세상의 쾌락에서 돌이켜야 한다. 이 시대의 사악성은 노아 시대만큼이나 크다. 그러나 저 비뚤어지고 사악한 세대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 있었다. 에녹은 그의 마음을 하나님께 붙들어 댔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떠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마침내 그를 이 죄악 세상에서 데려 가셨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백성을 모으러 오실 때 하늘로 승천할 사람들을 대표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는 그 원수의 간계에 맞설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하여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두루마기를 어린양의 피에 빨아 희게 하였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지하시며, 우리의 존재의 모든 능력을 활용할 것 을 요구하신다. 우리는 우리를 고치실 위대한 의사가 필요하다. 우리는 하늘은 더 많이,자아는 더 적게 필요로 한다. 우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오,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사랑이 나타났는가!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께서 하늘 보좌를 떠나시고 우리를 위해 그분의 생명을 주셨으며,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되셨다. 그분은 신성을 인성으로 가리셨다. 자, 이제 그 보답으로 여러분은 기꺼이 자아를 부인하고 구주를 따르고 있는가? 오, 세상적 영예를 추구함으로써 그대에게 남아있는 몇 순간을 소홀히 취급하여 영생이란 귀중한 혜택을 잃어버리지 말라! -원고 40,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