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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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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작은 책이 커다란 결과를 가져옴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레 4장 16절).
9월 14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작은 책 한 권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였는지에 관한 이야기에요.

옛날 옛적 어느 날, 엘렌 화잇 선생님이 미시간 주에서 열린 야영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한 자매님이 화잇 선생님의 손을 꼭 잡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선생님, 22년 전 통나무집에서 뵙고 받았던 '체험과 견해'라는 책 기억하세요? 그 책을 읽고 제 이웃들도 모두 감동받았답니다. 저자이신 선생님을 꼭 만나보고 싶어 해요."
화잇 선생님도 그 일이 기억나셨대요. 22년 전, 모임 장소로 가던 길에 길을 잃고 우연히 그 통나무집에 들렀던 거예요. 그 자매님께 음식도 대접받고 작은 책도 선물해 드렸죠.

하나님은 그 작은 책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셨어요. 마치 작은 씨앗이 자라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그 책은 사람들의 마음에 심겨져 믿음의 열매를 맺게 되었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안식일을 지키게 되었고, 진리를 향한 갈망이 커졌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계세요. 화잇 선생님도 길을 잃었던 그날의 경험이, 사실은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깨달으셨대요. 우리 친구들도 혹시 지금 힘든 일이 있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모든 과정을 통해 더 좋은 길로 우리를 이끄실 거예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작은 행동과 말 한마디도 주님께서 귀하게 쓰시는군요. 저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하나의 작은 책이 커다란 결과를 가져옴

미시간 주에서 열린 야영회가 끝난 후에 한 자매가 내 손을 꽉 잡고, 나를 다시 만나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22년 전 통나무집에서의 부르심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그 당시 그녀는 우리에게 음식을 제공했고, 나는 ‘체험과 견해’라는 작은 책을 그녀에게 준 적이 있다. 그 후 그 자매 주위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 왔고, 이 책을 읽지 않은 이웃이 거의 없을 때까지 빌려 주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다른 복사본을 얻길 간절히 원했다. 그녀의 이웃은 그 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저자를 만나길 원했다. 그녀는 처음 나를 만났을 때, 내가 예수님과 하늘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했고, 그 말씀들은 그에게 힘 있게 전달되어 그때 받은 감동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때 이후로 주님은 그들에게 진리를 전하는 교역자를 보내셨고, 안식일을 준수하는 동료가 꽤 늘어났다. 많이 읽혀져서 지금은 닳아버린 작은 책은 조용히 그 일을 수행하면서, 흙이 진리의 씨를 받을 준비가 될 때까지 이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로 전해졌다. 나는 22년 전 미시간을 오래 여행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우리는 버지니스(Vergennes)에서 열리는 모임에 가는 길이었다. 목적지까지 24킬로미터가 남아 있었다. 운전기사가 전에도 그 길을 여러 번 지나갔었고 잘 아는 길이었으나 그날따라 그만 길을 잃었다. 우리는 그날, 길의 흔적이라고는 거의 없는 숲을 지나고, 통나무와 쓰러진 나무들을 넘어서 64킬로미터를 더 여행했다. 우리는 왜 이상한 곳에서 방황해야만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는 통나무집이 있는 작은 개간지가 눈앞에 들어왔을 때 정말 기뻐했고, 그곳에서 우리는 위에서 언급한 그 자매를 만났다. 그 자매는 우리를 친절하게 안으로 안내하여 음식을 주었고, 우리는 그것을 기쁘게 먹었다. 휴식을 취하면서 그녀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들에게 작은 책을 주었다. 그 자매는 기꺼이 받았고 지금까지 그것을 간직한 것이다. 22년 동안 이 여행에서의 방황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리는 한 작은 책으로 인해 진리 안에서 신앙을 하고, 그 작은 책이 그들의 첫 신앙 간증이 된 많은 동료를 만날 수 있었다. - 영문 시조, 1876년 10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