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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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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특별한 표징

“요셉이 바로의 명대로 그 아비와 형들에게 거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세스를 그들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고”(창 47장 11절).
12월 6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우리 함께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일에 대해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는 이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시고, 안식일을 제정하셔서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단다. 마치 하늘의 별들이 노래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뻐 외치듯이 말이야. 하나님은 안식일을 당신의 특별한 기념일로 만드셨어.

준우야, 너는 이미 십계명에 대해 배웠을 거야. 안식일 계명은 그 중심에 있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씀하셨어. 이것은 마치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순종의 시험이 되었던 선악과 나무처럼, 우리의 충성심을 보여주는 시금석과도 같아.

찬우와 현우야, 안식일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특별한 약속의 날이란다. 하나님은 우리가 안식일을 영원히 지키기를 원하셔. 우리는 안식일을 소중한 보물처럼 간직해야 해.

우리가 안식일을 잘 지킬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받아주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란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도 하늘나라에 가서 생명나무 열매를 먹을 수 있을 거야.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심히 일하고, 안식일에는 쉼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거지.

사랑하는 아들들아, 안식일은 우리를 하나님과 더 가깝게 만드는 특별한 날이야. 우리 가족이 안식일을 통해 더욱 하나님과 친밀해지길 바란단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안식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거룩한 날을 통해 저희가 아버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안식일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하나님의 특별한 표징

안식일은 창조의 사역을 기념하도록 모든 인류에게 주어졌다. 위대한 여호와께서는 땅의 기초를 세우시고 온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옷 입히시고 땅과 바다의 온갖 경이로운 것을 창조하실 때, 안식일을 제정하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뻐 외칠 때, 안식일이 하나님의 기념물로 구별되었다. 하나님은 모든 기이한 사역을 마치고 쉰 그날을 거룩하게 하고 복 주셨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에덴동산의 중앙에 있었듯이, 안식일 계명은 십계명의 중심부에 놓여져 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에 관하여,“너희가 먹지 말라 … 정녕 죽으리라”(창 3:3)라는 제한이 가해졌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날을 더럽히지 말고 거룩하게 지키라고 분부하셨다.“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 20:8). 선악과 나무가 아담의 순종의 시금석이었듯이, 넷째 계명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모든 백성의 충성을 입증하기 위해 주신 시금석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9년 8월 30일자). 안식일은 하나님과 그분 사이의 기념물이다. 그날은 창조주께서 쉬면서 거룩한 사물들을 명상할 날로서 사람에게 주신 거룩한 날이다. 하나님은 그날이 영원한 언약으로서 모든 시대를 통하여 준수되도록 계획하셨다. 이날은 특별한 보물, 조심스럽게 간직해야 할 위탁물로 간주되어야 했다. 우리는 안식일을 준수하면서, 사람이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가납된다고 하는 표징으로 하늘이 그날을 사람에게 주셨다는 것과, 순종한다면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가서 생명 나무 실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제칠일에 노동을 그치는 행위로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다는 것과 그분의 계명들에 온전히 일치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게 증거한다. 그같이 하여 우리는 엿새 동안 세상을 만드시고 제칠일에 안식하신 하나님을 우리의 주권자로 인정한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연합시키는 걸쇠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902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