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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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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요구

“해 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 성물을 먹을 것이라 이는 자기의 응식이 됨이니라”(레 22장 7절).
4월 1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종종 너무 많은 일들에 시간을 빼앗겨 정작 본질적인 것을 놓치곤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겁고 억눌림을 느낍니다. 시간은 흘러가는데, 많은 교회들이 주님의 사업을 위해 준비되지 않은 채 부주의하고 무관심한 상태에 있음을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들에게 무슨 말을,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지만, 성경 말씀처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막 8:36,37)라는 말씀 외에는 달리 해줄 말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진정 깨닫고 있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많은 이들이 회개의 참된 의미, 진정한 회개에 포함되어야 할 것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떠나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끊임없이 경계하고 찾아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이 엄숙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음을 모르는 이들에게 날마다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시다.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은 결코 준비되지 않은 인간에 맞추어 변경되지 않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영원히 변함없이 견고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죄악 가운데 잠들어 있지만,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언정 주님의 말씀은 영원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하심을 받읍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이들조차 우리 앞에 놓인 그 일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주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고 말씀하셨습니다. (서신 37. 1903)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께 돌아가,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에 현혹되지 않고, 가장 소중한 것, 가장 본질적인 것에 우리의 시간과 마음을 쏟는 지혜로운 성도가 됩시다.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평안함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를 불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신 귀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가장 소중한 것에 마음을 두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천국을 사모하게 하시고, 매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하나님의 요구

일을 너무 벌려 놓아 정녕 본질적인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라.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는 나머지 나의 마음은 어떻다고 표현할 수 없는 심한 억눌림을 받는다. 시간은 지나가고 있다. 나는 주님의 사업을 위해 준비되지도 아니한 채 부주의하고 무관심한 상태 가운데 있는 많은 교회들을 볼 때 깜짝 놀라 그와 같은 그릇된 상태를 바로 잡기 위해 내가 저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무엇이며 또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물어 본다. 나는 다만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막 8: 36, 37)고 말해줄 수 있을 뿐이다. 나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상태에 있는 사람은 우리 가운데 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회개의 참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참된 회개에는 무엇이 포함돼야 하는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그리스도를 떠나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저들을 매우 부지런히 경계하고 찾아낼 필요성에 대하여 그대들을 각성시켜 줄 엄숙한 의무감으로 그대들이 깨우침을 받고 감동을 받도록 그대와 그대의 가족에게 말하는 바이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날마다 경고하라. 하나님의 거룩한 요구는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 있는 인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일점일획이라도 결코 변경되지 아니할 것이다. 그분의 거룩한 말씀은 결코 변경되거나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저들의 죄악 가운데 빠져 잠자고 있다. 천지는 사라질 것이나 그분의 말씀은 결코 사라질 수가 없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그 일을,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다니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 3) - 서신 37.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