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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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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할과 나의 역할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관원장에게 묻되 당신들이 오늘 어찌하여 근심 빛이 있나이까”(창 40장 7절).
3월 26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어떻게 자라나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단다.

성경 말씀에 이런 구절이 있어.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립보서 2:12)
이 말씀은 우리가 매일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야.
우리 스스로의 힘과 지혜로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단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렇게나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조심해야 해.
그런 모습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가려버릴 수 있거든.(원고 42, 1890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능력과 은혜에 전적으로 의지하기를 원하신단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없이 자기 뜻대로 살아가려고 해.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행하시니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지.
하지만 그건 성경 말씀과 맞지 않아.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의 뜻에 맡겨드려야 해.(서신 135, 1898년)

준우, 찬우, 현우도 이 투쟁 가운데 있을 거야.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거란다.
하지만 우리도 가만히 있으면 안돼.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믿고 최선을 다해야 해.(영문 시조, 1896년 11월 5일자)

사랑하는 아들들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노력도 기뻐하신단다.
그 노력에 하나님의 큰 능력을 보태주실 거야.
그러면 우리는 사탄을 이기고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빛나는 면류관을 받게 될 거란다.(원고 13, 1888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해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아버지만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의 뜻에 저희의 뜻을 맡기고 싶어요.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언제나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하나님의 역할과 나의 역할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이는 무슨 뜻인가? 그 말은 매일 자신의 인간적인 노력과 지혜를 의지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대는 아무렇게나 말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하며, 그대 자신의 충동을 따르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마음의 자랑과 세상에 대한 사랑과 육신의 정욕은 주 예수께서 그대에게 부여해 주기를 바라시는 귀중한 은혜를 소멸시킨다는 점을 두려워해야 한다(원고 42, 1890년). 본문에 나타난 대로,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님 없이 행하는 독립적인 일이 아니다. 그는 거룩하신 일꾼의 능력과 은혜를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이 점에 실패하며,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본문의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 - 의지와 행동 - 을 행하시기 때문에 사람은 모든 의무에서 자유롭다고 주장한다. 본문의 의미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의지력이 거룩한 의지력에 굴복해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의 의지와 방법을 하나님의 의지와 방법에 굴복시키기 위해 결단과 결정하는 시간에는 무척 힘들과 가혹한 투쟁이 뒤따른다(서신 135, 1898년). 영생을 위한 이 위대한 투쟁에서 인간이 맡은 역할이 있다. 그는 성령의 역사에 응답해야 한다. 그 일은 흑암의 권세를 깨뜨리는 투쟁을 요구할 것이나, 그 안에서 역사하는 성령께서 이 일을 하실 수 있으며 이루실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나태한 가운데 구원받아야 하는 수동적인 도구가 아니다. 그는 불멸을 위하여 투쟁할 때 모든 근육을 힘껏 활용하라는 부름을 받는다. 그러나 그 일을 효과 잇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영문 시조, 1896년 11월 5일자). 여기에 인간의 일과 하나님의 일이 있다. 이 둘의 힘을 연합하면 인간은 승리자가 되며 마침내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그는 이 일에서 성공적으로 승리하기 위하여, 그리고 영생의 귀한 유익을 얻기 위하여 모든 영적 신경과 근육을 한껏 사용해야 한다(원고 13, 18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