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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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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업에는 중간 지대가 없음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창 46장 7절).
10월 28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 모두를 너무나 사랑하신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은혜와 특권을 주셨어.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랑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하고 있단다.

준우야, 너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잘 알고 있겠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더 잘 알고 행하기 위해 노력하자꾸나.

찬우야, 현우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진리의 빛을 마음에 새기고 그 빛을 널리 전하는 사람이 되자.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어. 항상 하늘나라의 좋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으로 살아가자꾸나.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을 잘 모르는 친구들도 많단다. 그 친구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 낙심하지 말자. 우리의 친절과 사랑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주는 거란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이 하나님 앞에 다 기록된단다. 부끄러운 일은 하나도 없게 조심하자. 날마다 예수님을 더 잘 알아가고, 진리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가운데 우리의 잘못된 모습들을 고쳐나가자꾸나. 그래서 언젠가 하늘나라에 갈 때, 우리의 옷이 더럽혀지지 않고 깨끗하게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6년 6월 15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크신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진리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하나님의 사업에는 중간 지대가 없음

나의 동료 그리스도인들이여, 우리는 하나님의 표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우리의 일은 우리가 받은 특권과 기회에 걸맞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업에 중간 지대란 없다. 어떤 사람도 세상과 타협하면서 주님의 복을 누릴 생각은 하지 말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세상에서 나와 자신들을 구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을 알고 행하기 위해 더 힘쓰자. 우리에게 비추어 온 진리의 빛을 잘 받아들여서 그 밝은 광선이 우리에게서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라. 우리가 견지하고 있는 이 신앙이 우리를 더 나은 남성과 여성으로 만든다는 것과 그것이 품성을 성화시키고 생애를 변화시키는, 실재라는 것을 불신자들이 보게 만들자. 우리의 대화가 하늘의 사물들에 관한 것이 되게 하자.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인의 명랑한 분위기로 둘러싸자. 우리의 종교가 시련의 시험에 견딜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자. 우리의 친절과 관용과 사랑으로 세상에 우리 신앙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자. 그리스도인 생애의 출발을 잘 한 많은 사람이 헛되고 경박한 대화를 일삼음으로 영적인 힘을 잃어버리고 원수의 세력 안에 빠져들고 있다. 그들은 필요한 능력을 구하기 위해 거룩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쳐다볼 수 없다. 불경스런 행로를 통해서, 그들은 그리스도께 올 수도 있었을 영혼들의 길을 막아 버린다. 이 부주의한 게으름뱅이들은 모든 말과 행위가 하늘의 책들에 사진처럼 정밀하게 기록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어떤 인간의 손도 수치스러운 오점을 단 하나도 지울 수 없다. 날마다 그리스도와 진리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과 접촉할 때에 우리의 농장과 상품과 이득과 손실에 관해서만 말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의 내세와 관련된 것들에 대하여 말할 것인가? 영혼들을 예수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애쓸 것인가? 오, 그리스도를 좇는다고 공언한 자들이 얼마나 수치스럽게도 의무를 등한히 했는지가 기록되어 있는지! 우리가 우리 두루마기를 빨고 그것들을 어린양의 피에 씻어 희게 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진지하게 조사하면서, 품성의 모든 결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자. (리뷰 앤드 헤랄드, 1886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