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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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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순복하여 기도함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가지 공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출 35장 33절).
1월 10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기도에 관한 이야기에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자주 기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기도를 많이 할수록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사랑 가득한 품 안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답니다. 성령님께서는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해 깊은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답니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될 거예요. 마음에 깔린 어둡고 무거운 구름들도 하나님의 밝고 따뜻한 빛으로 걷히게 될 거랍니다.

하지만 기도가 바로 응답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포기하면 안돼요.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우리의 이기적인 욕심이 담긴 기도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들어주시지 않으실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우리에게 어려움을 허락하시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시는 거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욕심들은 들어주시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순종하는 자세로 기도해야 해요.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이렇게 기도하셨어요.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마태복음 26장 39절)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과 떨어지는 고통의 잔을 마시기 싫으셨던 거예요. 하지만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그 고난을 겪으셔야만 했답니다. 그래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신 거랍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셨어요. 우리도 기도할 때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실 거예요.(리뷰 앤드 헤랄드 1895년 11월 19일)

자, 그럼 친구들! 지금 바로 하나님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여 기도함

하늘 아버지께 자주 기도하라. 그대가 기도를 더 많이 할수록 그대의 영혼은 하나님의 신성하고 깊은 곳으로 더 가까이 이끌릴 것이다. 성령께서는 신음하고 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깊이 탄식하고 간구하신다. 그대는 곧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하나님의 사랑에 복종할 것이다. 영혼을 가리우는 사단의 구름과 그림자는 의의 태양 광선에 의해 걷힐 것이고, 하늘의 빛이 마음과 생각을 밝게 비출 것이다. 그러나 기도가 즉시 응답받지 못했다고 해서 용기를 잃지 마라. 주님께서는 종종 세상 생각이 섞인 기도를 보신다. 사람들은 이기적인 자기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도를 하고, 주님께서는 그들이 기대하는 방법으로 요구들을 들어주시지 않는다. 주님께서는 시련과 시험을 그들에게 허락하시고, 자신의 필요가 무엇인지 더 명확히 볼 때까지 그들을 낮추신다. 주님께서는 저속한 욕구와 서로 상처 입히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것들을 들어주지 않으신다. 그분은 사람이 야망을 만족시키고, 자신을 찬양하는 일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그분의 신성한 뜻에 모든 것을 맡기고, 마음을 다하여 깊이 뉘우치며 순종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께 기도하셨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분께서 기도하셨던 잔, 그토록 그분의 영혼에 쓰디 쓴 고뇌를 안겨준 그 잔은, 세상 죄의 결과로 하나님과 분리된 것으로 그분에게서 벗어났으면 했다. 완전히 순결하고 흠이 없으신 분께서 죄를 용서받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 앞에 순결하게 설 수 있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 앞에 죄인이 되셨다. 그분의 희생을 통하지 않고는 세상이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확언하시면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나타내신 순복의 정신은 하나님께서 받으신다. 영혼의 필요와 무력과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영혼이 느끼게 하고, 모든 활력이 도움을 위한 열정적인 소망을 불러일으키도록 하자. 그러면 도움은 올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5년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