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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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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대로 그분의 선물을 사용함

“그 북편에도 백 규빗이라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이 스물이니 놋이요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이며”(출 38장 11절).
3월 31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봉사에 관한 이야기에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정말 많은 것을 주셨어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사실 하나님께서 주신 거랍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 돈을 오직 자기 것으로만 여기며 자기 맘대로 쓰려고 해요. 마치 노아 시대 사람들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달라야 해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그렇게 하는 건 옳지 않아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주셨어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셨지요. 하지만 세상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꼭 움켜쥐려고 하죠.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저주로 변할 수 있어요.

예수님께서는 돈의 위험을 잘 아셨어요. 마가복음 10장 24절에 보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라고 말씀하세요. 마태복음 16장 26절에는 이렇게 나와 있어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르셨어요. 요한1서 3장 1절에 보면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라고 했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슬픔과 고난의 삶을 사셨어요. 아무 죄도 없으셨지만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셨죠.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 들린 자를 구원하셨지만,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시험과 고통을 당하셨어요. 죽음에서 부활하셨지만 끔찍한 십자가의 고통을 견디셨죠.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한 거예요.

자, 그럼 우리는 예수님께 무엇을 돌려드려야 할까요? 하늘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모욕과 멸시를 인내로 견디셨는데, 우리가 드리는 어떤 희생도 그에 비할 순 없어요. 우리에게 마땅한 봉사를 예수님께 드리는 것을 주저하면 안 되겠죠?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예수님, 저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려요. 주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하나님의 뜻대로 그분의 선물을 사용함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업에 자기 재물을 바치는 대신에 자기 돈을 자신의 것으로 보며, 자기 좋을 대로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노아 시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선물을 자기 일에 쓴다. 주님을 사랑하고 안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그렇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의 뜻을 나타내셨다. 그들이 소유한 모든 것을 그분께 내맡기라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으나, 세상에 대한 그들의 사랑은 뜻을 굽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했다.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빚지고 있는 그분께 순복하기를 거부한다. 그분의 부르심에 개의치 않고, 그들은 주신 분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묵살하며 두 팔로 보화를 움켜잡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저주로 변하니, 그릇된 사용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돈의 위험을 아신다.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막 10 : 24). 오늘 그분께서 우리의 영원한 관심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부르신다. 그분은 땅의 모든 것보다 그분의 사업을 중시하라고 하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 16 : 26). 우리의 봉사에 대한 하나님의 권리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분께서 행하신 무한한 희생으로 측량된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요일 3: 1). 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슬픔과 고난의 생애를 사셨다. 그분은 순결하고 거룩하셨으나 우리 모두의 죄과가 그분께 지워졌다. 그분께서 손을 대어 치료하셨으나, 그분은 엄청난 육체적 고통을 받으셨다.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셨으며, 사단의 유혹에 붙들린 자들을 구원하셨으나 어느 누구도 겪지 못하는 유혹을 당하셨다. 그분은 그분의 능력으로 죽음에서 부활하셨으나 가장 끔찍한 죽음의 고통을 당하셨다. 이 모든 그리스도의 고통은 우리를 위해서였다. 우리가 무엇을 그분께 돌려드려야 하겠는가? 하늘의 군주, 그분께서 모욕과 멸시를 인내로 당하셨는데…. 우리의 어떤 희생도 그처럼 크다고 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마땅한 봉사를 그분께 드리는 데 주저해야겠는가? (영문 시조, 1897년 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