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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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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과거의 인도하심을 결코 잊지 말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레 13장 1절).
5월 13일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날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고 살아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되새겨 볼 때, 우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자비를 회고하며 그들의 믿음을 공고히 하였습니다(수 23:14).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가운데 신앙의 선배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살아온 이야기를 나눌 때, 우리는 그 간증을 통해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그들이 겪은 어려움과 시련, 그리고 그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들으며 우리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때로 주님께서 과거에 행하신 일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들마저 보지 못하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는 신앙의 선배들이 걸어온 헌신과 희생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 그런 마음으로 주님을 따라가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이 순간에도 선과 악의 영적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받아들이지 않고 빛을 거부한다면 결국 불의의 편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잘못을 겸손히 인정하고 주님 앞에 엎드릴 때, 우리는 다윗처럼 용서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시 32:5).

사탄은 우리가 옛 습관대로 살며 진리와 거짓을 혼동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 말씀의 빛 가운데 살아갈 때,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약속은 신실하시지만 경고 또한 진실하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바울의 권면처럼 우리 모두 주님을 경외함으로 회개에 이르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고후 5:11).

이 시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과거의 축복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함께하심을 믿는 믿음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잘못을 겸손히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진리 안에서 승리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하나님의 과거의 인도하심을 결코 잊지 말라

아직도 활동의 무대에 있는 사람, 사업의 발흥과 진보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취급해 오셨는지를 경험해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처럼 굳건히 서서 과거의 축복들과 자비들을 회고함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믿음을 공고히 한다면 그들 사진이 축복을 받을 것이며, 경험을 하지 못한 자들에게도 복을 끼치게 될 것이다. 그들이 그 사업을 선도한 분들이 치른 희생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백성들 앞에 초기 일꾼들의 단순성과 그 사업에서 오류, 현혹 그리고 사치를 제거하기 위해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계속 말한다면, 그들은 이 시대의 일꾼들을 꼴 짓는 영향을 끼칠 것이다. 주님께서 과거에 그분의 백성을 위해 행하신 것을 우리가 잊을 때, 우리는 그 분께서 그들을 위해 오늘날 행하시는 일들을 잊어버린다. 그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주님께서 그 사업의 시초에 짐을 지우셨던 사람들의 자기 부정과 자기 희생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다. 이것을 그들에게 거듭거듭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 생명의 임금과 악의 임금 사이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 전쟁은 헌신된 일꾼들 편에서의 끊임없는 경성을 요구한다. …남녀들이 주님의 길들을 받아들이기 거부하고, 어떤 이유에서건 하늘이 그들에게 보낸 빛을 물리친다면, 그들은 불의의 일꾼들 가운데 있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보고 그들이 바른 정신을 품지 않았다는 것과 그들이 주님께서 살리려고 하신 것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볼 때에, 정직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실수를 인정하라. … 그들이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 그들의 심령을 낮추고 실수를 자백한다면, 그들은 용서를 얻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확실한 말씀을 갖게 된다. … 사단은 이 시대를 위한 그의 특별한 서업에 박차를 가해 왔다. 과거에 실수를 저질러 온 자들과 자신의 잘못들을 온전히 고백하고 바로잡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기를 계속할 것이다. 그들은 진리를 오류로, 오류를 진리라고 부를 것이다. 이런 일꾼들이 결국에는 대쟁투에서 사단 편에 가담할 것이다. … 하나님께서 그분의 약속을 신실히 이행하시듯이 그분의 위협도 신실하게 이행하실 것이다. 형제 자매들이여, 하나님께로부터 온 이 경고들이 그대들의 마음과 심령에 내가 원하는 영향력을 발휘하기 전에 무덤 속에 누워 침묵을 지킬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바울의 입술로 그대들에게 말하노라. “우리가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도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권하노니.” (원고 23,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