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이 악한 자의 분노를 불러일으킴
1월 29일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는 너무나 멀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성경 속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우리 삶에 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아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어린 양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이 어린 양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반면 가인은 자신의 땅의 소산을 제물로 가져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위가 완전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부족했던 것이지요. (원고 136, 1899)
우리는 때로 가인처럼 행동하곤 합니다. 우리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완전해지려 애쓰며, 다른 이들을 시기하고 정죄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랑의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예수님을 통해 값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사탄은 우리 안에 분노와 시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형제를 미워하게 만들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우리는 자신을 옹호하기보다 겸손히 주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게 됩니다.
가인과 아벨은 오늘날에도 공존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을 대표합니다. 악한 자와 선한 자, 자신의 길을 고집하는 자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 우리는 어떤 부류에 속하고 싶으신가요? 주님은 우리 모두가 아벨과 같이,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를 바라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세상의 기준과 가치관에 휩쓸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른 이들을 정죄하고 참소하는 일에 동참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용서가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우리는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믿음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연약할지라도,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시고 이끄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의 신앙생활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하며 주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 보이겠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저희가 아벨과 같이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저희 되게 해 주세요.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고, 주님의 사랑 안에 든든히 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이 악한 자의 분노를 불러일으킴
주님께서는 가인과 아벨에게 그들이 그분께 가져와야 할 희생 제물에 관하여 지침을 주셨다. 양치는 자인 아벨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제물로 어린양을 가져왔다. 죽임을 당한 이 어린양은 세상의 죄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될 하나님의 어린양을 대표하였다. 가인은자신의 땅의 소산을 제물로 가져왔다. 그는 아벨에게 의존하여 제물을 드리고 싶지 않았다,그는 양을 얻기 위해 그에게 가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는 그 자신들의 행위들이 완전하다고 생각하고 이것들을 하나님께 드렸다. … 가인은 그들의 희생 제물들에 관하여 아벨과 이야기하였고, 불공평하시다고 하나님을 비난하였다. 아벨은 그분께서 제물들에 관하여 그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들을 그에게 되풀이하면서 그의 형제에게 간청하였다. 가인은 그의 아우가 주제넘게도 자신을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화가 났다. 그는 시기심과 질투로 그의 마음을 채웠다. 그는 아벨이 자신보다 더 총애를 받았기에 아우를 미워하였다. 가인은 그 문제를 곰곰이 생각할 때 점점 더 분노가 끓어올랐다. 어린양이라는 적합한 희생 없이 하나님 앞에 오로지 그 자신의 소산만을 드림으로 그가 실수했다는 것을 보았지만, 자신을 옹호하고 아벨을 정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단은 그에게 그의 형제를 죽이려는 갈망을 불어 넣으면서 그를 통하여 일했다. … 이 역사를 통하여 주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이 무조건적으로 순종되어야 한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가르치실 것이었다. 가인과 아벨은 두 부류- 악한 자와 의로운 자, 자신의 길을 따르는 사람과 의와 공의를 행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길을 양심적으로 지키는 자들을 대표한다. … 아벨은 가인을 강제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시도하지 않았다. 완력을 사용한 것은 사단에 의해 고무되고 분노로 가득 찬 가인이었다. 그가 아벨로 하여금 하나님을 불순종하도록 강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은 가납하시고 구주를 인정하지 않은 자신의 것을 배척하셨기 때문에 가인은 격노하여 그의 형제를 살해했다. 가인과 아벨로 대표되는 이 두 계층은 세상 역사의 끝날까지 존재할 것이다. 잘 행하는 사람, 순종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범하는 자들과 맞서서 싸우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하지 않는 자들은 다른 백성들을 압제하고 박해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참소하고, 순종을 통하여 완전하여진 자들을 참소하는 자인 그들의 지도자를 따른다. … 백성들로 하여금 다른 백성을 참소하고 정죄하고 투옥하고 죽이도록 이끄는 정신은 우리 세상에서 점점 더 강성해져왔다.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 항상 역사하고 있는 것은 이 정신이다. -원고 136,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