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큰 것
8월 9일
하지만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 건 사실 작은 일들이야.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면서 이미 많은 것을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매일 매일의 작은 일 하나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있겠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할 일뿐 아니라 때로는 싫고 귀찮은 일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계셔.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기쁜 마음으로 그 일을 한다면 싫었던 일도 기쁨이 될 수 있단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인데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 우리가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면 그 일도 기쁨이 될 수 있어. (서신 41a, 1874년)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가 매일 하는 작은 행동 하나 하나를 너무 작게 여기지는 말자.
작은 행동이라도 그것이 누군가에겐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상처가 될 수도 있거든.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우리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거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는지 그른 일을 하고 있는지가 드러나는 거지.
우리가 매일 매일 성경 말씀에 맞는 행동을 해야 우리가 옳은 편에 설 수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행동을 보시고 우리를 시험하시고 평가하신단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95년 10월 15일자)
세상 사람들은 작다고 여기는 일에 우리가 마음을 쓰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
그것이 아름답고 성공적인 인생을 만드는 길이야.
작은 자선 행위, 작은 친절한 말 한마디, 작은 자아부정 행위, 기회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 작은 재능을 부지런히 계발하는 것.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런 것들이 우리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단다. (원고 59, 1897년)
자,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크고 작은 일들을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매일 매일의 작은 일 하나 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가 기쁜 마음으로 싫은 일도 감당할 때 주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걸 잊지 않게 해 주세요.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누군가에겐 축복이 되게 해 주시고, 우리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해 주세요.
우리의 작은 재능과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부지런히 사용하여 주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답고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큰 것
생애는 큰 것들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애의 행복이나 불행을 이루는 것은 바로 작은 것들이다. 사람의 참된 풍성을 드러내는 것은 바로 생애의 작은 것들이다. 만일 모든 청장년이 그들 앞에 제시된 사람의 생애를 보여 주는 거울을 나처럼 볼 수 있다면, 생애의 작은 의무까지라도 중대하게 간주할 텐데. 그러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모든 실수와 잘못은 이생에 상처를 남기며 하늘 기록에 오점을 남긴다. 생애는 기분 좋은 의무들로만 가득 차 있지 않다. 그러나 불쾌한 의무를 따르는 일도 올바르기 때문에 기쁘게 수행할 때 유쾌한 것이 될 수 있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의무에 흥미를 갖고, 마음을 다해 행하고자 노력하는 일은 가장 불쾌한 의무들까지도 유쾌하게 만들 것이다(서신 41a, 1874년). 생애의 작은 사건들, 곧 날마다 수행해야 할 작은 행동들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러나 모든 행동은 누군가에게 축복이 되거나 해가 되므로 작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 각각의 행동은 자기 자신을 드러낸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에 자신의 행위를 증거한다. 그것은 옳은 편에 있는지 아니면 그릇된 편에 있는지를 드러나게 한다. 우리가 자신을 옳은 편에 두는 일은 생애의 작은 일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에 조화되게 행동할 때만 이루어진다. 우리는 이 작은 사건들에 의해서 시련과 시험을 받으며, 우리의 품성은 우리의 행위에 따라 평가받게 될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5년 10월 15일자). 매우 아름답고 성공적인 인생을 만드는 일은 세상이 작다고 여기는 일에 의식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작은 자선 행위, 작은 친절의 말, 작은 자아부정 행위, 기회의 현명한 신용, 작은 재능의 부지런한 계발, 이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하신다(원고 59, 18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