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최선의 애정을 요구하심
3월 14일
우리는 때로 하찮은 것들, 어리석은 파티나 노래, 농담 같은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곤 해. 하지만 우리는 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단다. 성경에도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쓰여 있잖아.(마태복음 6:24)
노아 시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파는 일, 결혼하는 일에만 몰두했어. 물론 먹고 마시고 결혼하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니야. 하나님께서도 아담에게 하와를 주시며 결혼 제도를 세우셨으니까.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는 데에만 사용했던 거야.
우리도 조심해야 해. 준우도 알다시피 공부나 운동, 취미 생활 같이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은 일에 너무 깊이 빠지면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거든. 찬우와 현우도 게임이나 장난감, 친구들과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하다 보면 하나님을 잊어버릴 수 있어.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셔야 한단다.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떼어놓고 세상의 것들에만 집중하게 하려고 애쓰고 있어. 하지만 우리는 하늘나라를 위해 준비해야 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재능을 주셨고, 그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우라고 하셨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장 큰 사랑과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원하신단다.(원고 29, 1886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하찮고 어리석은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해 주세요.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최선의 애정을 요구하심
많은 사람이 원수의 미혹케 하는 땅에 있다. 아주 하찮은 것들 - 어리석은 사교 파티, 노래하기, 익살, 농담 - 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은 나누어진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긴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라는 그리스도인의 선언에 유의하지도 않는다(원고 38, 1890년). 노아 당시 세상 사람들의 가장 현저한 특징 중 하나는 강한 세속성 이었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을 인생의 최고 목적으로 삼았다. 만일 합법적인 그 일이 과도하지만 않는다면, 먹고 마시는 것은 죄가 아니라 본분을 다하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하와를 주셨을 때, 친히 결혼 제도를 세우셨다. 하나님의 모든 율법은 놀랍게도 인간의 본성을 충족시켜 주도록 고려되었다. 홍수 이전 사람들의 죄는 그 자체로서는 합법적인 것을 왜곡한 데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그것들을 사용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들을 타락시켰다. … 그 자체는 합법적이지만 사물에 대한 과도한 사랑과 애착은 수백 수천만의 영혼을 파멸로 이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할 지력을 종종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바친다. 우리는, 올바르게 사용하면 합법적인 것을 지나치게 사용하지는 않는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많은 사람이 적절하게 관리되면 해롭지 않지만, 왜곡되고 잘못 적용될 때는 죄 되고 타락시키는 일에 종사함으로써 잃어버림을 당한다(원고 24, 1891년). 만일 우리가 이생에 속한 사물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추구한다면, 우리는 하늘에 속한 사물에 생각을 고정시킬 수 없다. 사단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떠나 질병과 죽음을 가져오는 세상의 유행과 관습의 요구에 집중하게 하려고 애쓰고다. … 우리는 더 높은 세상을 위한 적합성을 이 세상에서 구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신뢰를 보내셨으며, 우리가 동료 인간들을 돕고 축복하는 일에 모든 재능을 사용하기를 기대하신다. 그분은 최고의 애정, 곧 최고의 능력을 요구하신다(원고 29, 18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