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우리의 높은 부르심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소유물을 원하심

“유다가 그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비 집에 있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 아비 집에 있으니라”(창 38장 11절).
2월 5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단다. 성경에는 이렇게 쓰여 있어.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바 되었다"(원고 42, 1890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되었고,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았기에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이란다.

준우, 찬우, 현우! 우리에게는 시간과 재능, 물질 같은 많은 것들이 있지.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들이란다.
마치 아빠가 용돈을 주면서 현명하게 쓰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이야.
하나님 아버지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시면서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눅 19:31)고 말씀하셨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며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거야.

하나님은 또 우리의 마음과 생각, 사랑을 원하신단다.
준우의 멋진 생각, 찬우의 따뜻한 마음, 현우의 사랑스러운 미소까지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거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에 맞게 살아갈 때 진정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거란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자.
마음과 생각,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거야.
준우는 벌써 하나님 안에서 많이 자라고 있고, 찬우와 현우도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단다.
우리 가족 모두 사랑의 하나님 품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자!

자, 이제 기도할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시고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우리의 마음과 생각, 우리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어요.
매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소유물을 원하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남녀를 위해 속전을 지불하셨다.“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아들의 귀한 보혈의“값으로 산 바 되었”다(원고 42, 1890년). 우리가 자신을 주께 바치든지 바치지 않든지 간에, 우리는 그분 것이다. 우리는 우리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값으로 산 바 되었다. 우리는 창조에 의하여 주님의 것이며, 또한 구속에 의하여 그분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할 권리가 없다. 우리가 취급하는 모든 것이 주님의 소유이다. 우리는 어떤 것도, 심지어 생존까지라도 주장할 권리가 없다. 우리의 모든 돈과 시간과 재능은 하나님께 속한다. 그것들은 그분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맡겨 주신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빌려 주신 것이다. 그분께서는“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눅 19:31)라는 책임을 우리에게 맡겨 주셨다(서신 97, 1898년). 그것이 그대 자신을 섬기는 일이 되어 하나님의 요구에 대해 무관심하게 되지 말라. 그대는 그분의 재산이다. …예수께서 무한한 값으로 그대를 사셨다. 그대의 사상은 순결해야 하는데, 이는 주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그분께 드려라. 우리는 하나님께 아무런 공로도 주장할 수 없다. 우리는 그분의 것이 아닌 그 무엇도 그분께 드릴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챙길 것인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지 말며 그분의 것인 시간과 재능과 능력을 세상에 전당 잡히지 말라. 그분은 우리의 애정을 요구하신다. 애정을 그분께 바쳐라. 그것도 그분 것이다. 그분은 그대의 지성을 요구하신다. 그것을 그분께 드려라. 그것도 그분 것이다. 주께서는 자신의 재산인 우리를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혼과 몸과 영을 바칠 때, 욕망을 계몽된 양심의 지배 아래 둘 때, 그분을 섬기기 위해 모든 정욕을 대항해서 싸울 때,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게시는, 저 위에 있는” 대상에 관심을 고정시켜서 우리의 모든 애정이 주님의 마음과 조화될 때, 우리는 주께 그분의 것을 드리게 된다. 오! 하나님이여,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 이다” (대상 29:14)(서신 23, 189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