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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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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거짓을 미워하심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둣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 20장 13절).
2월 16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 앞에서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우리는 진리를 안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우리의 귀에 거슬리지 않는 부드러운 말씀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죄와 결점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기에, 우리를 편하게 해주는 목사님들을 선호하곤 하지요. 그러나 진정 우리를 사랑하시는 목사님들은 우리를 향해 진리를 말씀하시며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하나님의 충실한 종들은 결코 인간을 칭찬하거나 높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직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께서 이 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말씀으로 백성들 앞에 나아갑니다.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든 듣기를 거절하든,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충실히 전합니다.

만약 우리가 너무나 교만하여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백하지 못한다면, 주님께서는 당신의 빛을 우리에게서 옮기시고 우리를 자신들이 선택한 길로 가도록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주님의 충성된 종들을 멸시하고 그들의 메시지가 영향력을 갖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자들은 교회에 들어온 거짓 가르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엄숙히 서서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위선과 교만함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갑시다. 그분의 진리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우리의 삶 가운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를 다짐합시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때로 주님 앞에서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우리의 교만함과 편견으로 인해 주님의 진리를 외면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목사님들의 말씀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하나님께서는 거짓을 미워하심

위선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불쾌하게 여기시는 것이다. 진리를 안다고 공언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귀에 거슬리지 않는 부드러운 기별을 더 좋아한다. 그들은 저들 앞에 자신의 죄와 결점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들은 편리하게만 살려는 목사들을 원하는데 이는 저들이 진리를 말함으로 회개를 일으키고자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을 칭찬하는 목사들을 택하여 결국 그 같은 “칭찬”의 정신을 나타내는 목사들에게 아첨하며 반면에 하나님의 충실한 종들은 멸시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은혜와 자비와 사랑만을 강조하고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는데 까다롭지 않으며 위선의 위험에 대하여 경고하지도 않고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는 목사를 찬양한다. 주님의 사업은 속임과 위선이 개재되지 않고 진지하고 단호하게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다. 그분의 참된 목자들은 인간을 찬양하거나 높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께서 이 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명백한 말씀을 가지고 백성들 앞에 나아갈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거나 듣기를 거절하거나 간에 그분의 기별을 증거할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압제와 위선과 세욕(世欲)에 전념할 때에 그들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경고의 기별을 선포하여 가능한 한 그들이 각성하여 회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일 그들이 너무 교만하여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백하므로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분의 구원을 받고 그분의 호의를 구할 수가 없다면 주님께서는 당신의 빛을 그들에게서 옮기시고 그들을 자신들이 선택한 길로 가도록 내버려 둘 것이다. 주님의 충성된 사자들을 구석진 곳으로 추방하고 그들을 낙담시키며 그들과 백성들 사이를 가로막아 그들의 기별이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감화력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자들은 자신들 때문에 교회에 들어오게 된 기만과 이설(異說)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께 엄격히 회개해야 할 것이다(원고 10.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