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우리의 높은 부르심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필생의 사업 속에 깃든 향기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종으로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고하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옵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창 44장 18절).
9월 7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준우, 찬우, 현우도 들에 핀 꽃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 본 적 있지?
하나님께서는 꽃 한 송이 한 송이에도 놀라운 색깔과 모양을 주셨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여주시는 거란다.
(재림교 성경주석 5권, 1086)

하나님께서는 작은 꽃들에게도 정성을 다해 아름답게 만드셨어.
장미꽃의 섬세한 무늬는 하나님께서 직접 그리신 거란다.
(원고 47, 1898년)

우리도 아름다운 꽃처럼 자라나야 해.
준우는 이미 향기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어린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어.
우리는 약한 친구들을 도와주어야 한단다.
마치 여린 꽃을 정성껏 돌보듯이 말이야.

정원에는 여러 가지 꽃들이 있듯이,
하나님의 교회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단다.
모두가 똑같을 필요는 없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아름답게 피어나는 거란다.
(서신 95, 1902년)

하나님께서는 꽃에게 향기를 주시듯,
우리에게도 명랑한 성격을 주셨단다.
(서신 153, 1902년)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름다운 꽃을 통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각자의 모습 그대로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자라나게 해 주세요.
약한 친구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필생의 사업 속에 깃든 향기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께서는 영혼이 없는 들의 꽃들에게 우리가 관심을 가지라고 환기시키면서 한 송이 꽃이 갖고 있는 아름답고 놀라운 다양한 색조들을 가리키신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솜씨와 돌보심을 드러내시고,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갖고 계신 위대한 사랑을 보여 주려고 하셨다. (재림교 성경주석 5권, 1086) 우리 주 창조주께서는 위대한 사물에게 베푸시는 것 못지않게 돌봄과 지혜와 시간을 작은 꽃들에게도 베푸신다. 가장 작은 꽃에서도 어떤 인간의 예술도 모방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완전성이 나타난다. 하늘의 별들뿐 아니라 옅은 색조를 띤 장미의 섬세한 장식들은 그것들이 위대한 예술가인 하나님의 연필로 그려졌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원고 47, 1898년) 아름다운 꽃들은…가까워지면 어떻게 되는가 하는 이점을 드러내 준다. 그것들은 자라나는 것이 우리의 특권임을 가르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필생의 사업 가운데 향기를 내뿜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그분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그분을 섬기는 주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품성을 아름답게 꼴 짓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하자. …여린 식물들은 자상한 돌봄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가지는 전정해야 한다. 상한 부분은 조심스럽게 싸매 주어야 한다. 그와 같이 믿음이 약한 사람들 또한 양육과 돌봄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여호와의 정원에 있는 연약한 사람들을 더 강한 우리의 의지에 묶어 매고, 그들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식물과 꽃에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모든 꽃봉오리들의 형태나 색깔이 동일하지는 않다. 어떤 꽃은 치료 효능이 있고, 다른 꽃은 언제나 향기롭다. 모든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자기 자신처럼 만드는 것이 의무인양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있다. 이것은 사람의 계획이지 하나님의 계획은 아니다. 하나님의 교회 내에는 정원의 꽃처럼 다양한 특성들이 존재할 여지가 있다. 하나님의 영적 정원에는 수많은 다양한 꽃들이 있다. (서신 95, 1902년) 주께서는 꽃들을 돌보신다. 그분은 꽃들에게 아름다움과 향기를 주신다. 그분께서는 명랑한 성격이라는 향기를 우리에게 더 많이 주시지 않겠는가? (서신 153, 19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