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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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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함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창 45장 8절).
10월 1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에녹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
에녹은 너무나 거룩한 삶을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올라갔대.
하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에녹처럼 하늘나라로 갈 수 있으려면, 우리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할지 에녹의 삶이 잘 보여주고 있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며 자라나고 있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누구나 에녹처럼 살 수 있어.

에녹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살았대.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키실 정도였지.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에녹은 변함없이 하나님과 동행했어.
준우는 학교에서, 찬우와 현우는 친구들 사이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리 모두 에녹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자.

하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의 연약한 모습은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될 거야.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 전에 먼저 변화되어야 해.
예수님처럼 순결하고 거룩한 마음을 가져야 한단다.
그래야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비치는 당신의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실 테니까.

애굽에서 요셉도 에녹처럼 하나님께 충성했어.
유혹 앞에서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짓겠습니까?"(창 39:9)라고 고백했지.
다니엘도 우상숭배가 가득한 바벨론에서 오직 하나님만 섬겼대.
그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어.
준우, 찬우, 현우도 요셉과 다니엘처럼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우리의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 믿음으로 사탄을 이기고 성령님을 의지할 수 있단다.
에녹, 요셉, 다니엘이 가졌던 마음을 우리도 가질 수 있어.
그들이 하나님께 받은 능력을 우리도 받을 수 있고, 똑같은 절제력을 배울 수 있지.
그러면 우리 삶에서도 그들의 삶에서 보였던 같은 덕성들이 빛날 거야. (리뷰 앤드 헤랄드, 1885년 9월 1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에녹, 요셉, 다니엘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만 의지하며
순결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준우, 찬우, 현우가 되게 해주세요.
유혹 앞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 주시고
오직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랑하는 제 아이들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타락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함

매우 거룩해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승천한 에녹의 생애와 품성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에녹처럼 승천하려면 모든 사람들의 생애와 품성이 어떠해야 할지를 대표한다. 그의 생애는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면 모든 사람이 달성할 수 있는 생애의 본이다. 우리는 에녹이 매우 부패한 영향들에 둘러싸여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거민들이 타락했기 때문에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세상에 홍수를 보내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우리의 천한 몸은 변화되어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처럼 될 것이다. 그러나 사악한 품성은 그때 거룩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품성의 변화는 그분의 강림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의 본성은 순결하고 거룩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형상이 우리 영혼에게 반사되는 것을 기쁨으로 바라보실 수 있도록 그분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요셉은 죄와 신성모독과 타락시키는 감화들의 와중에서도, 애굽의 우상 숭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에도 자신의 충성과 정직을 유지했다. 덕성의 길에서 떠나려는 유혹을 받았을 때, 그는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9)라고 대답했다. 에녹과 요셉과 다니엘은 무한하신 능력을 의존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오늘날 따라야 할 안전한 길이다.… 이 유명한 인물들의 생애는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감춰졌다. 그들은 불충성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충성하였고, 부패의 와중에서 순결하였으며, 무신론과 우상숭배와 접촉하게 되었을 때에 돈독하고 열렬하였다. 믿음으로 그들은 순결하고 거룩한 품성을 발달시키는 데 유리한 그런 특성들만을 자신에게로 모아들였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우리의 지위와 직임이 어떠하든지, 아무리 우리의 환경이 나쁘든지 아니면 매력적이든지 간에, 믿음은 모든 것을 초월하고 성령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도 에녹과 요셉과 다니엘이 가졌던 정신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같은 능력의 원천에서 능력을 끌어올 수 있으며, 동일한 자제력을 실현할 수 있다. 그러면 동일한 덕성들이 우리의 생애 가운데서 비춰 나올 수 있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