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천연계가 창조주에 대해 말함

세상을 존재하게 한 똑같은 능력이 우주를 유지하고 천연계를 계속 작동하는 데에 여전히 발휘된다. 하나님의 손길이 행성들을 하늘에서 질서정연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신다. 해마다 지구가 태양을 계속 공전하는 것과 방대한 생산물을 내는 것은 본래부터 가진 힘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천연 구성 분자들을 통제하신다. 그분이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신다. 골짜기에 열매가 풍성하게 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신다. 그분의 능력을 통해 식물이 번식하고 잎이 자라며 꽃이 피어난다. 모든 천연계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해석자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에덴이라는 가정의 아담과 하와에게 천연계는 하나님의 지식으로 가득 찼으며, 거룩한 교훈으로 충만했다. 경청하는 그들의 귀에 하나님의 지혜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이 들렸다. 그분의 창조 사역으로 그들이 하나님과 친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혜가 눈에게 말하며, 그것을 마음에 담았다. 이 거룩한 한 쌍이 지극히 거룩한 분의 율법을 범하자마자 하나님의 용모에서 나오는 광채가 천연계의 자태에서 사라졌다. 천연은 이제 죄로 훼손되고 오염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실물 교훈은 지워지지 않은 상태이며, 이제라도 제대로 연구하고 해석한다면 창조주에 대해 증거할 것이다. 신성한 진리가 거룩한 기록에 드러남으로 천연계의 자태에서 거울 형태로 반영된다. 그분의 창조를 통해 우리는 창조주와 친숙해진다. 그리고 천연계의 책은 위대한 교훈의 책이며 현명한 교사들이 잃은 양을 하나님의 우리에 돌아오게 성경과 연관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하나님의 작품이 연구된다면 성령께서 마음에 확신을 심어 주신다. 이것은 논리적인 이론이 주는 확신이 아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알기에 너무 어두워지지 않고, 눈이 그분을 뵙기에 너무 희미해지지 않으며, 귀가 그분의 음성을 듣기에 너무 둔하지 않는 한, 심오한 의미를 파악하고, 말씀에 기록된 숭고한 영적 진리들이 그 마음에 감명을 준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을 가르치는 최상의 효과적인 방법은 그분의 작품을 통해서 가능하다. 다른 방법보다 훨씬 더 쉽게 이 방법으로, 그들의 우상, 즉 그 우상의 행위와 참 하나님, 즉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과의 확연한 차이를 깨닫게 할 수 있다(교육에 관한 특별한 증언, 5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