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소중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보살펴야 합니다. 마치 심판의 날에 회계를 해야 하는 자들처럼 말이지요.
올해에는 사탄의 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처방해 주신 영적인 치료법을 사용해 봅시다. 바로 우리 모두의 영혼의 소유주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각자에게 맡기신 일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것입니다.
저녁이나 이른 아침, 몇몇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성경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고, 마음에 깨달음을 받으며 성화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으로부터 놀라운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성령의 능력을 소유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지금 이 귀한 시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하면서 형제자매들과 나눈 사랑의 교제를 어떻게 증거할 수 있을까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간결하게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날마다 영적 전쟁에서 싸우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사 43:10)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참된 증인답게 말하고 행동합시다.
하늘나라는 바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하늘을 향한 마음의 문은 활짝 열고, 세상을 향한 문은 과감히 닫아버립시다.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예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분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어드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몇몇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성경을 연구하는 일에 힘씁시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잃지 않고 오히려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사들도 함께 하실 터이고, 생명의 말씀으로 배부를 때 영적인 활력과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마치 생명나무의 잎사귀를 먹고 자라나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신실함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충성은 반드시 값진 상급으로 보상받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말과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시인하며 영생을 얻기 위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우리는 반드시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편지 2. 1900).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귀한 영혼들을 맡겨주시고 그들을 돌보며 기도할 특권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사탄의 공격에 맞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서로 사랑으로 격려하며 말씀을 묵상할 때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 놀라운 축복과 생명력을 누리게 하시고, 끝까지 신실하게 달려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