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의 원천을 가르치라
9월 16일
우리 준우는 벌써 중학생이 되었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잘 자라주고 있는 것 같아 엄마는 정말 기쁘단다. 찬우와 현우도 초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지?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것이란다. 엄마 아빠도 그 사실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우리 가정에 그리스도의 평화가 가득하고, 그분의 사랑이 넘쳐나길 기도하고 있단다. (영문 시조, 1889년 1월 7일자)
준우, 찬우, 현우도 항상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 세상의 죄와 유혹에서 멀어지고, 살아있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소망한단다. 엄마 아빠는 너희들이 바르고 아름다운 것들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
현우야, 집안일도 엄마를 도와주면서 배워나가자꾸나. 그것이 너에게 정말 소중한 배움이 될 거란다. 준우와 찬우도 유익한 일들을 즐기면서 해나가는 멋진 아들들이 되었으면 해. 그것이 세상 그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 될 거야.
지금 이 시기에 우리 아들들이 부지런함과 독립심, 절제하는 습관을 길러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해. 아껴쓰는 마음가짐, 일에 대한 슬기로움도 지금 키워나가야 한단다. 친구들과 어울릴 때는 언제나 예의 바르고 사랑이 넘치는 모습이길 바라.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 잊지 말아야 해. 우리 가정이 이 세상에서 가장 밝고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 옳은 것을 굳게 지키는 가운데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는 가정 말이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예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자. 아무것도 아끼지 말고 그분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거야. 엄마 아빠는 너희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게. (영문 시조, 1889년 1월 7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할까? 사랑의 하나님, 우리 준우, 찬우, 현우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해 주세요. 세상을 이기고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귀한 자녀들이 되게 해 주세요. 우리 가정에 언제나 주님의 평화와 사랑이 넘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참 행복의 원천을 가르치라
적절한 제지를 가하는 일을 등한히 함으로 많은 부모가 자녀들을 크게 불행하게 만든다. 오락에서 쾌락이나 이기적인 만족을 끊임없이 찾도록 버려 둔 청년들은 행복하지 않으며, 이런 길을 가는 한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아버지와 어머니들이여, 참으로 행복하게 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 몸소 본을 보이면서 교훈을 행하기를 그들에게 요구하라. 그리스도의 평화가 심령을 다스리고 있다는 것과, 그분의 사랑이 생애에충만하다는 것을 그들이 볼 수 있게 만들라(영문 시조, 1889년 1월 7일자). 자녀들에게 성화시키는 감화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심령을 하나님께 성별할 마음은 없는가? 그대는 자녀들을 죄와 죄인에게서 분리시키고 살아있는 믿음으로 그들을 하나님과 연결시키지 않으려는가? 모든 부모는 자녀들에게 모든 참되고 고상한 것을 계발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 그들의 실수를 바로 잡고 고집을 제어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이다.… 그들의 미래에 무엇이 유익할 할 것인지 항상 숙고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침으로 삼으라.…딸들이 가사를 분담하게 훈련시킨다면 어머니는 그들에게 매우 귀중한 교육을 줄 수 있다. 아들들이 한가한 오락이나 방탕에서 행복을 찾는 대신에 유용한 일을 사랑하도록 가르친다면 아버지는 금이나 땅보다 훨씬 가치 있는 자본을 그들에게 줄 수 있다. 부모들이여, 자녀에게 근면과 자립과 자제의 습관을 길러 줄 때는 바로 지금이다. 절약하는 습관과 사업상 기지를 계발할 때는 지금이다 그들의 동료 인간들에 대하여 예절과 자애로움을 갖도록,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여 존경과 사랑을 갖도록 가르칠 때는 바로 지금이다.…가정은 이 세상에서 가장 명랑하고 매력적인 곳이 되어야 한다. 가정은 유쾌한 말과 친절한 행위를 통해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원칙, 즉 옳은 것을 확고부동하게 고수하는 자세를 통해서 그런 곳이 될 수 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귀중한 생명을 주신 분께 우리가 드리지 않고 움켜쥐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게 하라. 아버지와 어머니들이여, 피어나는 신선한 꽃봉오리 같은 자녀들을 그분께로 데리고 가서 그분의 사업에 바치라. (영문 시조, 1889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