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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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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회개는 죄의 가책과 용서를 포함함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아무 물건이든지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레 7장 21절).
12월 12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하나님의 사랑과 율법에 관한 이야기에요.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크고 넓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깊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우리의 잘못된 행동을 그냥 넘어가 주시는 건 아니에요. 마치 엄마 아빠가 우리를 사랑하지만, 잘못된 행동은 꼭 고쳐주시는 것처럼 말이죠.

성경에 나오는 아간이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지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가 함부로 바꿀 수 없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다 알고 계시거든요. 우리가 숨기려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숨기려 해요. 하나님도 자세히 알아보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가 옳고 그른 걸 분명히 알려주는 기준이에요.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의 모든 행동과 마음속까지 다 드러나게 될 거예요.

진정으로 잘못을 뉘우치는 건 그저 입으로 고백하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거랍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해지고, 잘못된 행동을 고치려 노력해야 해요. 그냥 습관처럼 고백하고 계속 그런 행동을 반복한다면, 양심이 무뎌져서 잘못인 줄도 모르게 될지 몰라요.

아간은 너무 늦게야 자기 죄를 인정했지만, 그 고백으로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드러냈어요.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거죠.

자,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 주세요. 숨기고 싶은 잘못이 있다면 겸손히 고백하고 돌이킬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참된 회개는 죄의 가책과 용서를 포함함

하나님의 사랑은 결단코 죄를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고백하지 않은 잘못을 덮어 버리거나 면해 주지 않을 것이다. 아간은 너무 늦게 하나님의 율법이, 그 본래 주신 분처럼 변경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의 모든 행위와 사상과 감정과 상관 있다. 그것은 우리를 추적하며, 모든 은밀한 행동의 동인까지 잡아낸다. 죄에 대한 탐닉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가벼이 취급하기에 이른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범죄를 다른 사람들에게서부터 은닉하고, 하나님께서 죄악을 일일이, 엄격하게 기록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자위한다. 그러나 그분의 율법은 옳음에 대한 위대한 표준이요, 하나님이 모든 행위를 심판대에 올려놓으시는 날에 그것으로 모든 삶의 행동이 선악 간에 모든 은밀한 것까지 저울질된다. 마음의 정결을 삶의 정결로 이끈다. 죄에 대한 모든 구실은 헛것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에 대해 증언하실 때 누가 죄인들을 위해 청원할 수 있겠는가? - 영문 시조, 1881년 4월 21일 참된 회개는 죄의 역겨운 특성에 대한 감지에서부터 기인한다. 막연한 고백은 하나님 앞에서 영혼에 대한 진정한 겸비의 열매가 없다. 그런 고백은 그것들을 여느 때와 같이 계속 행동하기 위해 자아 만족의 정신을 남겨 둔다. 양심이 굳어지고, 한 번 자백을 일으켰던 경고가 위험에 대한 지각을 거의 못 느낄 때까지 그리고 한동안 죄적인 행실이 올바른 것처럼 보일 때까지 그런다. 그들이 제사나 번제로 영영 깨끗해지지 못할 그날에 모두가 너무 늦게 그들의 죄가 드러날 것이다. 검증이 끝난 후에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알려진 죄를 고백하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정당함이 입증된 하나님의 방법 ?구원하시는 은혜를 받기에는 너무 늦기는 했지만 아간의 고백은 하나님의 품성을 옹호하고 그를 취급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정당함을 입증하였으며, 하나님이 직접 명하신 것들에 대해 하나님의 고소하고자 하는 유혹의 문을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닫아 버렸다. - 영문 시조, 1881년 5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