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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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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도덕적 및 지적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비롯됨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주검을 옮기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레 11장 40절).
4월 27일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싸움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진리의 반대편에 서지 않았다고 생각할지라도, 그리스도를 위해 담대히 나서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원수 편에 서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는 과거의 전통이나 인간의 지혜에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앞에 놓인 싸움은 전에 없던 것이기에, 오직 성경 진리의 원칙인 의와 자비,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행동해야 합니다.

여러분, 매 순간 결정의 기로에 서게 될 때마다 "이것이 주님의 길인가?"라고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펴놓고 성화된 이성과 선한 양심으로 분별하십시오. 우리의 심령과 영혼, 이성과 지성이 모두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지혜와 덕성, 능력의 참된 원천이 되십니다. 그분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5)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적인 성공과 진보 역시 주님께서 보증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절제를 실천하며, 사랑과 기쁨, 화평, 인내, 자비, 선함, 신실함,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자라나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로 언약하셨기에,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인간이나 천사도 이런 언약을 세울 수 없었습니다. (원고 16, 1890)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우리가 이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매 순간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참된 도덕적 및 지적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비롯됨

기독교계 전체가 믿음과 불신의 대쟁투에 관여되어 있다. 모든 사람은 어느 편이든 가담하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싸움에서 명확하게 어느 편에도 가담하지 않은 듯이 보일 수 있다. 그들은 진리의 반대편에 서지 않은 듯이 보일지 모르지만, 재산을 잃거나 비난받을 것이 두려워 그리스도를 위해 담대하게 나서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원수의 편에 계수(計數)된다. 도덕은 신앙과 분리할 수 없다. 이 마지막 날들에는 교육받은 사람들에게서나 과거의 탁월한 인물들의 저술에서 받은 온갖 보수적인 전통도 우리의 안전한 안내자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큰 싸움은 세상이 결코 목격하지 못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 우리가 보이지 않는 분을 보는 것같이 살지 않는 한, 과거의 경험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 중 한사람도 안전하지 않다. 날마다, 시간마다 우리는 성경 진리의 원칙들인 의 , 자비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입각하여 행동해야 한다. 도덕적, 지적 능력을 얻으려는 사람은 누구나 거룩한 근원이신 분에게서 그것을 끌어와야 한다. 온갖 결정의 때에. 이것이 여호와의 길인가? 라고 물으라. 여러분 앞에 성경을 펴놓고 성화된 이성과 선한 양심으로 따져보며 분별하라. 여러분의 심령은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 받아야 하고, 여러분의 영혼은 그 영에 의해 움직이고, 여러분의 이성과 지성은 그 영의 일깨움을 받아야 한다. 여러분에게 말하노니 … 우리의 지혜와 덕성과 능력의 참된 원천은 갈바리 십자가 안에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지적인 성공과 진보를 확실하게 보증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 우리는 입맛을 고상하게 하고 식욕을 제어하고 정욕을 억제할 수 있도륵 모든 일에 절제를 실천해야 한다. 주 예수께서는 온갖 은혜를 제공 하실 수 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는 우리 그리스도인이라는 나무에 열리는 열매들이다. … 여러분이 거룩한 계몽을 받으려거든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라. 그러면 은혜의 보좌로부터 응답을 받게 될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기고 계약에 들어가셨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주셔서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다. 어떤 인간이나 천사도 이런 언약을 체결할 수 없었다. (원고 16,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