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그리스도인
6월 1일
우리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그분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에 온 마음을 다해야 합니다. 다른 일들도 소홀히 하지는 않겠지만, 그리스도의 사업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전인격을 요구하시며, 충성되이 행한 어떤 일도 무의미하게 여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 있습니다. 작은 기회라도 개선해 나가며,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기꺼이 감당함으로 봉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비록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항상 성실함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을 낭비하거나 보수가 적다는 이유로 일하기를 거부한다면, 우리는 언젠가 그 시간에 대해 하나님께 회계 보고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주님의 종으로서 우리는 그분의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비록 적은 보수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일하며,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해 우리가 번 모든 것을 바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게으른 자로 간주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는 기쁘게 일하고 보수를 받을 것이며, 보수가 적다고 해서 일하기를 거부하는 잘못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동료 인간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우리의 품성을 판단하십니다. (원고 20. 1896)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참된 종으로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작은 일에도 성실함으로 임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보수의 많고 적음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온 마음을 바치는 우리가 되길 간구합니다.
이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그리스도의 참된 종으로 부르시고 각자에게 맡기신 일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에 온 마음을 다하게 하시고, 작은 일에도 성실함으로 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보수의 많고 적음에 개의치 않고 오직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이 시간 주신 말씀을 통해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 안에 늘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참된 그리스도인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종이다. 그리스도를 위해 그가 하는 일은 철저하게 수행되어야 한다. 어떤 것도 그의 정신을 그리스도의 사업으로부터 떠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다른 문제에도 적절한 주의를 기울여야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종속적인 일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업은 온 마음과 정신과 영과 힘을 요구하는 전인적(全人的)인 사업이다. 그분께서는 마음의 일부만을 받지는 않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위해 충성되이 행한 일은 어떤 것이라도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신다. 모든 사람은 자신에게 부여된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우리는 주어진 적은 기회들을 개선해 가면서 마땅히 해야 할 일 곧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을 행함으로 작은 봉사를 하고자 해야 한다. 마치 그것이 유일한 기회인 것처럼 우리는 항상 성실하게 일해야 한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여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은 자신이 낭비한 시간에 대하여 하나님께 회계하라는 요구를 받게 될 것이다. 바라는 만큼의 보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고 싶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날이, 바로 그 한 날이 주님의 것임을 곰곰이 생각하도록 하라. 그는 주님의 종이다. 주님의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그로 하여금 나는 무엇인가 일을 하면서 그 시간을 보내겠으며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하여 내가 벌어들인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하라.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으로는 간주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할 때에는 그가 할 수 있는 그 일에 다소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하고 물어 보는 일을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일을 하고 그 일에 따른 보수를 달게 받을 것이다. 그는 자기가 받으리라고 생각할 것만큼 많은 보수를 받을 수 없다고 하여 일하기를 거절하는 그릇된 본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동료 인간을 취급하는데 있어서 그가 행한 행동의 원칙에 따라 인간의 품성을 판단하신다(원고 20.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