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승리
4월 3일
우리가 믿는 진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 진리를 믿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향력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개인적인 노력, 질서 있는 삶, 경건함과 믿음, 그리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야말로 진리를 높이는 길입니다.
우리에게는 승리해야 할 하늘나라가 있습니다. 가장 고귀한 상급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승리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 우리는 지치지 않고 달려가야 합니다.
승리를 위해 싸우고자 하는 우리 앞에는 결코 타협이나 휴전이 없는 영적 전쟁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씩씩하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하며, 날마다 순결함과 도덕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당당히 나아가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통해 그리스도의 모습을 나타내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신뢰해야 하며, 그분 안에 감추어진 풍성한 보화를 우리 곁의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언행과 생각이 모두 진실되고 올바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힘을 얻게 됩니다.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기쁨으로 나아가십시오. 모든 사람을 편견없이 대하며,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귀한 영혼으로 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달란트와 은사를 충성되이 사용할 때, 우리는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실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을 것입니다(고후 8:12). 하나님은 각자에게 주어진 능력에 따라 우리를 평가하실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세상의 부와 쾌락에 빠져 자아만을 만족시키며 산다면, 우리는 그에 합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겸손히 순종함으로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 그 십자가를 높이는 삶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오직 자신만을 기쁘게 할 뿐 하나님께는 불명예를 돌리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삼상 2:30). 오늘도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그분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을 신뢰하며 진리 안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언행과 생각이 주님 보시기에 온전하길 원하오며,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이 이 땅에 비추이길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진리의 승리
진리의 승리는 그것을 믿는 사람들의 영향력에 달려 있다. 개인적인 노력, 질서 있는 생애 그리고 경건과 믿음과 부드러운 동정 등을 통하여 우리는 진리를 높여야 한다. 우리에게는 이겨서 쟁취해야 할 하늘이 있다. 가장 고귀한 상급은 승리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그렇다.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은 우리로 하여금 달음질을 하게 하여 쇠하지 않을 생명의 면류관을 얻도록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싸워서 승리하고자 하는 사람 앞에는 휴전이 없는 싸움이 있다. 각 사람은 씩씩하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하고 날마다 순결과 도덕적인 미를 찾아 정정당당하게 투쟁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하도록 요구하시는 것은 각 사람이 그리스도를 나타내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리스도를 신뢰해야 하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함이 없는 보물을 가진 사실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모두 옳아야 한다. 각 사람의 손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하도록 맡겨 주신 일을 함에 있어서 결코 연약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시련을 당할 것이나 항상 용기를 잃지 말고 기뻐해야 한다. 모든 사람을 편견과 위선으로 대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영혼으로 취급해야 한다. 성령께서는 도와주실 것이다.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각 사람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게 된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재능들을 받은 만큼 되돌려 주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실 것이다.(고후 8: 12) 그분께서는 한 달란트만 가진 사람으로부터는 다섯 달란트를 가진 사람에게서 기대하는 것과 같은 것을 기대하시지 않는다. 만일 부자들이 모든 이기적 욕망을 만족시키고 이생의 연락(宴樂)을 즐기기로 선택한다면 저들은 그것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겸손하게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 그분의 십자가를 높이기를 거절한다. 그들은 자아만을 기쁘게 하고 만족시키는 생애를 살므로 하나님께 불명예를 돌린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리라고 말씀하신다(삼상 2: 30). - 원고 53.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