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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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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성화시키는 능력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창 43장 10절).
7월 25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시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싶어 하셔. 마치 나비가 애벌레에서 아름다운 나비로 변하듯이 말이야. 이것을 성경에서는 '성화'라고 해.

성화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거란다.
정직하게 살고, 사랑과 겸손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거지.
마치 준우가 축구공을 친구에게 넘겨주듯, 우리도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거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의 말씀을 주셨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 때, 우리는 조금씩 변화되지.
찬우가 열심히 공부하면 똑똑해지는 것처럼 말이야.

그런데 우리에게는 고쳐야 할 나쁜 습관들이 있단다.
욕심, 이기심, 게으름 같은 것들 말이야.
현우도 가끔 동생들과 싸우고 고집부리지?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로 결심했다면, 그런 모습들을 고쳐나가야 해.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져야 해.
내 잘못을 인정하고, 성경 말씀을 배우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기도해야 한단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가 연약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

그러니 우리 모두 하나님만 의지하자.
말씀을 사랑하고 기도하며 변화되어 가자꾸나.
사탄이 우리를 방해할지 모르지만, 두려워하지 말자.
예수님은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실 거야.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꾸나.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말씀으로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처럼 겸손하고 정직하며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복을 주시고,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진리의 성화시키는 능력

성화란 무엇인가? 그것은 자아, 곧 혼과 몸과 영을 전적으로 남김없이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그것은 정당하게 거래하고, 자비를 사랑하고, 하나님과 겸손하게 동행하며, 자아 또는 자기 이익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것이며, 순결하고 이타적이며 거룩하고 점이나 흠이 없는, 하늘을 향한 마음가짐이다(원고 65, 1886년). 우리의 성화, 곧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은 진리를 통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변화를 우리 안에 이루려면 진리를 무조건 온전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일, 곧 영혼을 그 변화시키는 능력에 남김없이 굴복시켜야 한다. 우리의 품성은 본질적으로 왜곡되고 도착되어 있다. 적절하게 발달하지 못한 결과로, 품성이 균형 잡혀 있지 않다. 탁월한 자질이 못마땅한 특성과 결합되어 있으므로, 오랜 방종을 통하여 그릇된 성향들이 제 2의 성격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자신의 버릇을 완강하게 고수한다. 그들이 진리를 받아들인다고 공언하고, 그리스도께 자신을 굴복시킨 후에라도 동일한 옛 습관에 탐닉하여, 동일한 자만심이 나타나며, 그릇된 동일한 관념들을 품고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회심했다고 주장할지라도 스스로 진리의 변화시키는 능력에 굴복하지 않았음이 명백하다. 만일 그와 같이 그리스도를 그릇 나타내고 있는 사람이 변명을 하며 버리지 않은 품성의 결점들이 초래한 약점을 알게 된다면, 그는 공포로 가득 찰 것이다. 자신의 생활 방식이 변화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말게 하라. 기꺼이 자신의 잘못을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뜻을 배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며 그리고 그분의 뜻이 그들 안에서, 그들로 말미암아, 그들을 통하여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서, 자아를 불신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유의하지 않는 한, 아무도 안전하게 행할 수 없다. 그들이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신뢰한다는 사실을 그들은 드러낸다. 그들은 진리란 성화케 하고 세련되게 할 수 있는 거룩한 보물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의 말과 태도를 그 원칙에 조화시키려고 애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2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