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우리를 하늘로 나아가게 만듦
3월 21일
그 사닥다리를 오르는 매 걸음마다 우리는 더 높은 곳을 향한 의지와 열정을 얻게 됩니다. 세상의 욕망과 유혹으로 지쳐있던 우리의 영혼이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시는 고귀한 가치를 따라 조금씩 성장해 나갈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류는 아담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낙원을 그리워하면서도 다시는 그곳에 들어갈 수 없는 길 잃은 양과 같았지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첫 사람들의 실수로 하늘과 땅을 잇는 모든 연결고리가 끊어진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 땅에 오셔서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잃어버린 교통의 통로가 되어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다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하늘과 땅을 잇는 사닥다리이십니다. 이제 지치고 힘든 우리 모두가 그분을 믿음으로 담대히 하늘나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이 귀한 진리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한 가지,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그분의 은혜 안에서 날마다 성장하는 것뿐입니다.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벧후 1:10)
사랑하는 그대, 함께 기도하며 이 귀한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저희에게 하늘로 통하는 사닥다리가 되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을 더욱 알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를 부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진리는 우리를 하늘로 나아가게 만듦
진리는 활동적이며, 실용적인 원칙으로서 끊임없이 향상한다. 그것은 야곱이 본 사닥다리 위에 계신 주님께로 올라가도록 마음과 생애를 꼴 짓는다. 올라가는 매 발걸음마다 의지는 또 다른 발걸음을 뗄 활 력을 얻는다. … 그리스도께서 드러내시는 더욱 고상한 목표를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더 높이 이끌려 올라가는 사람들만이 그 사닥다리 위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이해할 수 있다. 마음과 몸의 모든 기능들이 동원되어야 한다. … 우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려면 많은 사람들을 이 중요한 문제에 투입하는 것보다 더 큰 근면이 필요하다.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더하기의 법칙에 따라서 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지식 안에서 자라가는 일 - 그대는 한 계단, 한 계단씩 야곱이 본 사닥다리에 올라갈 것이며, “언제든지 실족치 아니하리라.” … 야곱에게 제시된 이 사닥다리를 살펴보자. 인류는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겨졌다. 그들은 상실된 낙원을 바라볼 수는 있었지만, 거기에 들어가거나 하늘과 교통할 아무런 방도도 찾을 수 없었다. 아담의 죄는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교통을 단절시켰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기 직전까지는 땅과 하늘 사이에 자유로운 교통이 있었다. 그 교통은 하나님께서 걸으실 수 있는 길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을 범함으로 이 길은 깨어졌고, 인류는 하나님에게서 분리되었다. 사단이 우리의 시조를 꾀어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불순종하게 만들자마자 땅과 하늘을, 그리고 인류와 무한한 하나님을 묶었던 모든 고리가 끊어진 듯이 보였다. 인류가 하늘을 쳐다볼 수는 있지만, 그 들이 어떻게 그 곳에 도달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세상에는 기쁨이로다! 하나님의 아들, 죄 없으신 분, 완전히 순종하신 한 분이 잃어버린 교통을 재개시킬 통로가 되시고,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이 되신다. 우리의 대속주요 보증인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충성으로 되돌 아 갈 수 있으며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받아주실 것이다. 그리스도는 사닥다리이시다. … 이 사닥다리는 그 밑이 땅에 닿았고, 꼭대기는 가장 높은 하늘에 닿았다. 끊어진 고리들은 수리되었다. 곤비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그 곳을 따라 걸어갈 수 있도록 고속도로가 놓였다. 그들은 하늘에 들어가서 안식을 발견할 수 있다. -원고 13, 1884 (원고 선집 제19권, 34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