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드러나는 진리
7월 24일
오늘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보여주신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준우는 벌써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늘나라에 대해 가르쳐 주시고 싶으셨지만, 제자들은 아직 그 말씀을 다 이해하기 어려웠어. 마치 너희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 때처럼 말이야.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셨기에 천천히, 그들이 이해할 수 있을 만큼씩 가르쳐 주셨단다. 마치 엄마가 너희들에게 조금씩 알려주듯이 말이야. 예수님은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어.
찬우야, 현우야, 너희도 예수님의 사랑을 느껴본 적 있니? 예수님은 우리가 천천히 배울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신단다. 너희가 공부할 때 선생님이 천천히 알려주시는 것처럼 말이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랑으로 서로를 대할 수 있으면 좋겠어. 누군가를 가르칠 때에도 예수님처럼 인내하며 기다려주는 마음이 필요하단다.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것도, 다른 친구들은 조금씩 배워야 할 수도 있거든.
함께 기도해볼까?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배우게 해주세요. 저희가 서로 사랑하고 인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지속적으로 드러나는 진리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해는 매우 제한적이고 세속적이어서, 위대한 교사께서 그들의 마음이 하늘 사물을 이해하도록 이끄는 일과 하나님과 얼마나 교통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일을 어렵게 하였다. 그분의 사업은 특별히 주께서 요구하시는 품성이 도덕적으로 탁월하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었다(원고 23, 1899년). 예수님께서는 교리를 충분히 언급하거나 강론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분은 교리를 분별력 있는 일꾼이 모을 필요가 있는 진주로, 자신은 교리의 하늘의 낟알들을 뿌리는 자라는 점을 자주 짧은 문장으로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발 앞에 앉아서 진정으로 배우는 자들은 우리 구주께서 말씀하신 귀중한 진리의 보석들을 발견하며, 의미를 분별하고 가치를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더욱 겸손하고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자들이 됨으로, 그들의 이해력은 그분의 율법에 명시된 놀라운 점들을 발견하게 열려질 것이다. 진리는 계속적으로 공개되고, 확대되고, 발전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창시자처럼 거룩하기 때문이다(원고 27, 1889년).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너희들은 지금은 그것들을 감당할 수 없어.’ 이렇게 부드럽게 속삭이며 말씀하신다! 당신께서 가르치는 방법은 이러하지요.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사랑으로 진리를 우리 시야에 펼쳐 보이면서, 우리의 허약한 안목이 감당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시는 방식이, 당신이 추구하는 방법이지요. 그리스도의 친절! 우리는 왜 안 되지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당신처럼 행동하라고 가르치면서 배우는 자들을 향해서는 성급하지 말고 인내하라고 하면서 우리는 왜 안 되지요? 그러나 우리가 그처럼 분명하게 알고 있는 거룩한 교훈을 그들이 분별할 수 있기 전에, 한 줄씩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당신의 학교에서는 천천히 가르치지요”(서신 9, 187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