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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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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강한 사랑

“너는 그에게 이식을 위하여 돈을 꾸이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식물을 꾸이지 말라”(레 25장 37절).
8월 9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건강의 축복을 허락하신 자비로우신 하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귀한 은혜를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건강의 법칙을 잘 지켜 소중한 우리 몸을 관리하며 단순한 삶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 나가야겠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하나님을 우리의 의지와 힘, 그리고 조언자로 삼는다면 우리는 끝까지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그분의 사업에 귀한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때로는 우리를 사랑하는 이들의 조언이 비평적이고 혹독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뿐 아니라 영원한 내세에서도 참된 성공을 거두기를 바라는 깊은 관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임을 잊지 맙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한 어머니가 자식을 향한 사랑보다 더욱 크고 깊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느냐"(사 49:15)는 말씀처럼, 설령 어머니가 자식을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을 결코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죽음보다 강한 어머니의 사랑처럼, 하나님 사랑의 끈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해 주는 놀라운 사랑의 힘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합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저희에게 건강과 지혜의 축복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겸손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저희 되게 하옵소서.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믿으며, 주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받는 삶 되기를 간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죽음보다 강한 사랑

나는 네(엣슨 화잇)가 건강의 축복을 누리고 있음에 대하여 친절하신 우리 하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린다. 그 귀한 은혜를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건강 법칙에 대하여 부주의하거나 그것을 어기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 단순하게 생애함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라. … 내 아들아, 앞으로 나아가라. 만일 그대가 하나님을 그대의 의지와 힘과 조언자로 삼을 것 같으면 그대는 끝까지 승리할 것이다. 겸손하게 행하며 남을 그대보다 낫게 여겨라.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지혜를 주심으로 그대가 마지막 때를 위하여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그분의 사업에 있어서 큰일을 행하시는 그분의 손에 든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 가운데 생애 하도록 하시기를 빈다. 그대의 어머니가 비평적이며 혹독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는 그대가 이 세상에서 성공할 뿐만 아니라 내세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그대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사랑하신다. 그분께서는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느냐고 물으신다. 아마도 그대는 한 겨울에 남편과 자식을 데리고 그린 산을 횡단하고자 나섰던 한 어머니에 대한 슬픈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들의 진로는 밤에 폭풍으로 인해 차단되었다. 남편은 도움을 청하러 갔으나 어두움과 눈 속에 길을 잃어 되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머니는 죽음의 냉기가 온 몸에 엄습해 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하여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고 자신의 가슴을 차가운 바람과 휘몰아치는 눈 속에 내맡긴 채 자신의 생명을 지탱하기 위해 남아 있던 모든 것을 내 주었다. 아침이 되었을 때 아이는 엄마의 목도리에 싸여 살아 있었는데 아이는 왜 엄마가 자기를 깨워 주지 않느냐는 듯이 얼어서 고정된 엄마의 눈을 들여다보려고 애쓰면서 희미하게 웃고 있었다. 그것은 죽음보다 더 강한 사랑, 곧 어머니의 마음을 아이와 연결시켜 주는 사랑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어머니가 자기 자식을 잊을는지는 몰라도 당신께서는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을 잊지 아니하겠다고 말씀하신다(서신 12.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