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하나님의 계획들을 변경시킴
1월 21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죄를 지었습니다. 그 결과, 하와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것은 죄의 결과로 인한 것일 뿐, 본래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동등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창 1:27)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함께 행복했었지만,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더 높은 위치를 갈망했고, 그 결과 오히려 더 낮은 곳으로 떨어지고 말았지요.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악을 알게 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좋은 것만 주시기를 원하셨지요. 하지만 그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죄를 지었고, 그 때부터 인류는 고통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다시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여전히 고통과 슬픔이 있지만, 우리에겐 영원한 생명의 소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연약하여 죄를 짓기 쉽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새 힘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우리의 소망이 오직 주님께만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죄가 하나님의 계획들을 변경시킴
하와는 그때 이래로 그의 몫이 될 수밖에 없는 슬픔과 고통에 대하여 들었다. 주님께서는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창조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아담과 동등하게 만드셨다.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을 유지했고 그분의 위대한 사랑의 법에 조화되었다면 그들은 항상 조화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죄가 불협화음을 가져왔다. 그리고 이제는 어느 한 편이 상대방에게 순복함으로써만 그들의 연합이 유지되고 조화가 지속될 수 있게 되었다. 하와는 범죄를 저지르는 데 있어서 첫 번째였다. 그녀는 하나님의 지시에 배치되게도 그녀의 반려자와 분리됨으로 유혹에 빠졌었다. 아담이 범죄한 것은 그녀의 간청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그 남편 에게 복종해야 하는 위치에 놓여졌다. 하나님의 율법에 명시된 그 원칙 들을 타락한 인류들이 소중히 해왔더라면, 이 선고는 죄의 결과에서 기인된 것이기는 하지만 그들에게 복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저 최상권에 대한 남성들의 남용은 여성의 운영을 너무도 자주 쓰라리게 만들었고 그녀의 생애를 무거운 짐으로 만들었다. 하와는 에덴 가정에서 그녀의 남편 곁에서 완전히 행복했었다. 그러나 현대의 불안정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하와들처럼, 그녀는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배정하셨던 것보다 더 높은 영역으로 들어간다는 희망으로 우쭐했었다. 자신의 원래의 위치보다 더 높아지려고 시도하다가 그녀는 그보다 훨씬 더 밑으로 떨어져 버렸다. …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나무의 실과를 먹었은즉 …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고 선언하셨다. 무죄한 부부가 악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그분은 그들에게 선한 것을 아낌없이 주셨었고 악한 것은 주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분의 명령을 어기고 그들은 금단의 실과를 먹었고, 이제 그들은 그것을 계속 먹게 될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이 사는 모든 날 동안 악에 대한 지식을 가질 것이었다. 그때로부터 인류는 사단의 유혹들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었다. 지금까지 그들에게 지정되었던 행복한 노동 대신에 염려와 고역이 그들의 몫이 될 것이었다. 그들은 실망, 슬픔 그리고 고통, 마침내는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었다. -부조와 선지자, 5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