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을 계발하라
8월 8일
엄마가 오늘은 너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싶구나.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커졌을 거란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 네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생활하고, 공부하고, 운동하는 모든 순간에 진실함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나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언 15:3)는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행동을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신단다.
찬우야, 너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 이제 조금씩 세상 물정을 깨우쳐 가고 있을 거야.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을 때에 "거짓말 하지 말라 너희가 서로 대하여 참된 것을 말하라"(에베소서 4:25)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으신단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언제나 정직하고 진실해야 한단다.
우리 막내 현우야, 너는 아직 어리지만 엄마가 하는 말을 잘 새겨듣고 있지? 네가 친구들과 놀 때에도, 어른들께 말씀드릴 때에도 숨김없이 바른 말만 해야 한단다. 예수님도 어릴 적에 지혜와 키가 자라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셨단다.(누가복음 2:52) 현우도 예수님처럼 자라나 모든 일에 정직하고 착한 어린이가 되면 좋겠구나.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는 이 세상을 단 한번 살아가는 거란다. 그 한번의 인생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모른단다.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삶이지. "정직과 공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잠언 21:3)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자꾸나.
우리 준우, 찬우, 현우가 어디서든 빛나는 하나님의 보석들이 되기를 엄마는 기도한단다.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준우, 찬우, 현우가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언제나 진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정직을 계발하라
그리스도의 종교는, 그들이 하나님께 탄원을 올릴 때처럼 참된 종교적 의무감을 가지고 진리의 순결한 원칙을 일상생활, 곧 사고파는 일과 모든 거래 업무에서 실천하도록 촉구한다. 사업이 영혼을 하나님에게서 벗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대는 자신의 모본을 통해서 하나님의 진리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를 거룩하게 하며, 근면과 검약과 인내를 낳는다는 사실을 세상에 보여 주어야 한다. 한편, 그것은 탐욕과 기만과 모든 종류의 부정직을 근절시킨다. 인생을 막 출발하는 젊은이에게 불굴의 성실성을 지녔다는 평판만큼 가치 있는 것은 없다(서신 5, 1879년). 모든 사업 거래는 하늘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사단의 감화라는 불쾌한 향기를 드러낼 것이다. 모든 행동은 하늘의 원칙을 나타내야 한다(원고 113, 1903년).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고 주장하는 모든 자는 항상 진실해야 한다. 하나님과 의로움이 모토가 되어야 한다. 악한 현 세상에서 정직하고 올바르게 처신하라. 어떤 사람은 자신들의 세속적인 이익이 위태롭게 되지 않을 때만 정직하게 행동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게 될 것이다. 엄격한 정직이 계발되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단 한 번 거치게 된다. 우리는 잘못을 시정하기 위해 다시 돌이킬 수 없다. 그러므로 경건한 두려움과 깊은 사려 가운데 행동해야 한다. 정직과 술책은 조화되지 않을 것이다. 어느 한쪽이 굴복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진실과 정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술책이 주도하게 되면 정직은 지도하기를 그치게 된다. 둘이 함께할 수는 없다. 그것들은 결코 일치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보석들을 만드시고, 진실하고 솔직하며 정직한 자들이 당신의 택한 자들, 곧 당신의 보석들이 될 것이다. 천사들은 그러한 자들을 위해 면류관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빛이 별처럼 빛나는 왕관에서 찬란하게 반사될 것이다(재림교 성경주석 6권,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