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최초의 학교
10월 11일
우리에게 주어진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그 아이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노력을 기쁘게 보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와 능력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에 큰 빛이 되어 줍니다. 하지만 그 빛이 우리에게 진정 유익이 되려면, 우리가 진리대로 살아가며 순종함으로 영혼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종종 세속적인 가치관에 휩쓸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자녀들은 방황하게 되고, 온 교회가 고통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학교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전에 없던 헌신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가정은 아이들의 첫 번째 학교입니다. 하나님의 교훈대로 자녀를 양육하지 않은 부모에게 하나님께서는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그분께 순종하고, 자녀에게도 순종을 가르쳐야 합니다. 단순히 자녀를 교회 학교와 안식일 학교에 보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게을리한 부분을 바로잡기를 원하십니다. 가정에서 절제하는 삶을 살아가며, 자녀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적극 도와야 합니다.
갈바리 십자가의 빛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충성되이 행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 모두 신실한 부모가 되어, 자녀들을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 귀한 사명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자녀를 맡겨주시고 양육할 귀한 사명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속의 유혹 가운데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가정을 인도해 주옵소서. 자녀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힘과 지혜 주시고, 우리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자녀의 최초의 학교
그대의 자녀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계시된 하나님의 목적을 최선을 다하여 완수하는 것이 그대(부모)의 의무이다. 주님께서는 그대가 그대의 자녀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열심을 내어 애쓰는 것을 보실 때, 그대로 하여금 그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은혜와 능력을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말씀에 대한 큰 빛을 주셨다. 그러나 그 빛도 신자가 그 진리대로 실천하고, 순종함으로 그의 영혼을 순결케 할 때에만 그에게 유익이 된다. 사단이 항상 승리하는 것은 부모들이 세속적인 계획을 따름으로써 하나님을 잘못 나타내고, 마음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을 나타내는 일에 실패하기 때문인가? 전 교회는 한 가족의 자녀들이 고삐 없는 말처럼 행동할 때 고통을 당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곧 오실 것이다. 우리들의 학교는 성경의 원칙대로 따르는 높은 수준에 도달하여야 한다. 부모들은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더욱 깊이 깨달을 필요가 있다. 그들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수고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들에게 그들이 이전 어느 때에 나타냈던 것보다 더 큰 헌신을 요구하신다. 그들이 여러 가지 면에서 개혁을 하지 않는 한, 학교는 그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 가정은 자녀의 최초의 학교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훈을 따라 그들의 자녀를 훈련하지 아니한 부모들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부모들은 하나님께 열렬하게 구해야 하며, 그분을 무조건 순종해야 하며, 그리고 그들의 자녀에게 순종을 요구해야 한다. 그대는 자녀를 교회 학교와 안식일학교에 보내기만 하면 그들의 장래는 안전하고, 그대의 의무를 소홀히 해도 된다고 생각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소홀히 한 그 일을 바로잡도록 요구하신다. 가정에서 범사에 절제하라. 그대의 자녀들에게 참 교육을 시키고자 애쓰는 교사들을 도와주라. …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비쳐 오는 빛은 이 세상 끝날 때까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이 열심히 그리고 졸지 않고 행해져야 할 것을 보여 준다(편지 134. 190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