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예수님처럼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일꾼들은 그리스도의 정신을 드러냄

“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희생을 번제소에서 잡을 것이요”(레 4장 29절).
9월 27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귀한 사명에 관한 이야기예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아주 특별한 임무를 맡겨 주셨어요. 바로 하나님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거랍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 일을 해야 해요. 혹시 누군가가 그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면 안 돼요. 예수님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거부했거든요.

우리는 하나님과 잘 교제하면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우리의 일을 존엄하게 해 나가야 해요. 기준을 아주 높이 세우는 게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는 한 가족처럼 마음을 모아 이 귀한 일을 해야 한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가득 차야 해요. 그러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사랑 어린 말을 할 수 있어요. 교만과 이기심의 벽도 무너질 거예요.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보여 주어야 해요. 그러면 진리가 그들의 마음에 스며들 수 있을 거예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에요. 하나님의 멋진 계획을 이루어 가는 거죠.

우리는 거친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언제나 예의 바르고 친절해야 한답니다. 특히 우리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더욱 그래야겠죠? 그들이 묻지 않는 한 우리 신앙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하는 건 좋지 않아요. 그러면 오히려 우리가 하는 일에 방해가 될 수 있거든요.

우리는 하나님의 부드럽고 따뜻한 성령으로 가득 차기를 기도해야 해요.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는 내 생각만 고집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쁘게 협력해야 해요.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마음이 참 많이 필요해요.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 담을 쌓는 이기적인 마음도 버려야 한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그런 장벽들을 허물 수 있어요.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교회에 그분의 선하심을 맡겨 오셨어요. 우리는 그 귀한 유산을 물려받은 거랍니다.

자, 우리 모두 예수님의 의로운 마음으로 단단히 무장합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소중한 일을 신나게 해 나가요!

친구들,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이렇게 귀한 일을 맡겨 주셔서 감사해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 주시고,
하나님의 진리를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일꾼들은 그리스도의 정신을 드러냄

하나님께서 커다란 책임을 부여한 사람들 앞에 진리를 내세우기 위해 최상의 노력을 기울인 후에, 혹 그들이 거부할지라도 실망하지 마라. 예수님 당시에도 진리가 거부되었다. 잘 짜여진 계획과 하나님과의 교통함으로 사업의 존엄성을 분명히 유지하라. 표준을 아주 높이 올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 선교 사업에 동참한 가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라. 그리스도의 정신이 일꾼들의 영혼에 스며들어야 한다. 이것은 유쾌하고 동정 어린 말과, 영혼을 위한 사심 없는 사랑을 드러내는 것으로 교만과 이기심의 장벽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닌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보여 주고, 진리가 그들의 마음에 길을 찾아 주게 하라. 이것이 우리의 사업이며 하나님의 경륜을 성취하는 것이다. 모든 조잡함과 껄끄러움이 우리에게서 깨끗이 제해져야 한다. 예의바름과 세련됨과 공손함을 간직해야 한다. 무뚝뚝하고 퉁명스럽지 않게 주의하라. 이런 습관을 덕목으로 삼지 마라. 하나님도 그것들을 중시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오로지 우리 신앙인이 아닌 자들을 분내지 않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생각하라. 요청하지 않는다면 유달리 우리 신앙에 가장 반대할 만한 형태를 드러내지 마라. 그런 과정은 우리 사업에 손상을 입힐 뿐이다. 우리는 마음속에 하나님의 부드럽고 차분한 성령, 즉 그리스도와 같은 영혼을 위한 부드러움과 사랑을 지니기를 구해야 한다. 함께 동역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이들은 자기 고유관념과 고정개념을 버리고, 마음과 혼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한다. 그들은 훌륭히 사역하고 조화로이 일을 해야 한다. 우리에겐 그리스도의 정신이 더더욱 많이 필요하며, 우리 동료와 우리 간에 장벽을 형성하는 자아와 개인 특성을 더더욱 줄여야 한다. 우리 삶 속에 그리스도의 은혜를 드러내어 이러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어느 시대나 교회에 그분의 선하심을 위탁해 오셨다. 한 세대에서 또 다른 세대로 여러 세기에 걸쳐 오늘 우리 시대에 전수되기까지 그들의 세습된 위탁이 한데 모아져왔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옷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의 온전한 갑옷을 입는 것이 필요하다. - 대서양 운동원, 1890년 1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