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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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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있는 그리스도인

“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라 이와 같이 그가 나의 성소를 더럽히지 못할 것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레 21장 23절).
3월 24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참으로 귀한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바로 빛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살아있는 연결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서 우리는 빛 가운데로 걸어갈 것입니다. 불확실하고 어두운 길이 아닌, 밝고 희망찬 길을 걸을 것입니다. 우리는 흑암 가운데 행함으로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위대한 스승이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치 동편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안개와 어둠을 몰아내듯이, 우리도 세상에 축복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새벽이 지나고 밝은 낮이 오면, 찬란한 태양은 하늘을 금빛으로 물들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모습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상징합니다.

햇빛이 모든 생명체에게 빛과 생명, 그리고 축복을 주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선한 행실과 기쁨, 용기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밝은 태양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곳곳에 광명을 비추듯이, 우리도 의로우신 하나님의 빛을 반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서 일관된 삶을 살아갈 때, 무지와 미신, 어둠은 태양 앞의 어둠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는 어둠 속을 걷는 이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며 세상의 어두운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자녀라 말하면서도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은 삶을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예수님께서 묘사하신 맛을 잃고 버려진 소금처럼 구원의 특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라 고백하면서도 예수님과 살아있는 연결을 맺지 않는 삶이 바로 그러합니다. 빛을 잃고 말로만 신앙을 고백하는 이들은 어둠의 그림자와 같습니다.

모든 의심의 표현은 불신을 조장합니다. 반면 희망과 용기, 빛과 사랑의 생각과 말은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 영혼이 세상의 도덕적 어둠에 맞설 수 있도록 격려해 줍니다.

믿음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믿음을 얻을 것이고, 낙담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낙담하게 될 것입니다(서신 16. 1880).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가 빛의 근원이신 주님과 살아있는 연결 가운데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세상에 빛이 되어 어둠을 밝히고 소망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일관성 있는 그리스도인

빛의 근원과 연결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며 그와 같은 산 연결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이 된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은 빛 가운데로 걸어갈 것이며 불확실한 길로 다니지도 아니할 것이요 흑암 가운데 행함으로 넘어지지도 않을 것이다. 위대한 교사께서는 그분의 청중들에게 저들이 동편에서 떠올라 안개와 흑암의 그늘을 쫓아 버리는 태양처럼 세상에 대하여 축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하심으로 감명을 주신다. 낮이 되면 새벽은 물러간다. 그 타오르는 빛으로 하늘을 금빛으로 물들이며 영화롭게 하는 태양은 그리스도인의 생애에 대한 상징이다. 햇빛이 살아 있는 만물에게 빛과 생명과 축복이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도 저들의 선행과 유쾌함과 용기로 말미암아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태양의 밝은 빛이 밤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골짜기와 언덕에 광명을 비추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자신에게 비추이는 의의 태양을 반사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로서의 일관성 있는 생애를 살기 전에 무지와 미신과 흑암은 태양이 밤의 어둠을 쫓아버리는 것처럼 사라질 것이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두움에 다니는 자들의 길이 진리의 빛으로 밝게 될 때까지 진리의 빛을 비추며 세상의 암흑한 곳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이와 대조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공언하면서도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은 자의 생애이다. 그는 하나님과 산 관계를 맺지 못하고 그리스도께서 아무 쓸데없어 밖에 버리어 사람에게 밟혔다고 묘사하신 맛을 잃은 소금처럼 아무 구원의 특성을 지니지 못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공언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와 산 연결을 맺지 않는 자의 생애는 그와 같다. 이처럼 빛을 잃고 말만으로 공언하는 자들은 흑암의 그림자들이다. 모든 의심의 표현들은 불신을 조장시킨다. 모든 희망과 용기와 빛과 사랑의 생각과 말은 믿음을 강화시켜 주고 영혼으로 하여금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도덕적 흑암을 대항하도록 격려해 준다. 믿음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은 믿음을 갖게 될 것이고 낙담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은 낙담하게 될 것이다(서신 16.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