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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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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멍에

“스불론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민 1장 30절).
12월 15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난 한 해는 괴로움으로 점철되어 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은 이제 영원히 사라지고, 새로운 한 해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날의 보물들을 모아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을 되새기며, 지난해 받은 풍성한 축복들을 떠올려 봅시다. 그 기억들이 우리의 앞날을 밝혀 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12, 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구원을 이루되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해야 합니다. 오직 그분과 함께할 때에만 우리는 맡은 일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얻는 모든 것을 굳게 붙잡읍시다.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유익과 기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련을 만나는 것은 그분의 멍에를 거부하고 스스로 만든 멍에를 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능력이 되어 주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힘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진리의 반석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절은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고 선포합니다.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은 용서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주께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셨기에, 하나님은 당신이 의롭다 인정하시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입혀 주십니다. 우리는 거룩하고 흠 없는 모습으로 그분 앞에 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자아를 비우고 진리 안에서 성결케 되어,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지금 시련과 시험의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주님은 사탄이 우리를 해치지 못하도록 우리를 품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위대한 사역자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동역자입니다. 그분은 우리 각자에게 감당할 일을 맡기실 권한을 가지고 계십니다. 주님이 맡겨 주신 일을 자신 있게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합시다. (서신 202. 1902)

사랑의 주님,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지난날의 아픔은 잊고, 앞으로 펼쳐질 축복의 날들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과 연합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저희 되기를 원합니다. 시련 가운데서도 주님만 의지하며, 진리 안에 굳게 서는 믿음의 사람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인간이 만든 멍에

머지않아 괴로움으로 점찰된 한 해는 영겁(永劫)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것이다. 지난날의 보물들은 한데 모우며 새해에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기억하도록 하자. 지난해의 축복들을 생각함으로 미래를 밝히도록 하자.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 12, 13).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하여야 한다. 오직 그와 같이 할 때 우리는 우리가 맡은 일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게 되는 모든 것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오,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는 사람들을 위해 얼마나 놀라운 유익과 기회가 마련되어 있는가! 우리에게 시련이 닥치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멍에를 거절하고 자신이 만든 멍에를 메기 때문이다. 그분은 우리의 능력이시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힘을 주실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영원한 진리의 반석에 굳게 서는 일이다. 그와 같이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우리 위에 머문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롬 5: 1). 의롭게 된다는 것은 용서함을 받는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구주께서 우리의 죄를 도말하셨으므로 당신께서 의롭다고 하시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입혀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롭고 성결한 상태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된다. 우리는 자아를 비우게 되고 성결케 하는 진리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심령에 거하시게 된다. … 우리는 시련과 시험을 받고 있다. 하늘의 주재(主宰)께서는 악한 자가 우리를 침노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당신의 품안으로 닫아 넣으실 것이다. … 그리스도는 크신 일꾼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동역자이다. 그분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가 해야 할 일을 맡겨 주실 권한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각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자신 있게 하도록 하라.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도록 하자(서신 202.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