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의 진정한 힘
4월 6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심하는 것은 참된 믿음의 시작이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주셨어. 이 의지로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할 수도, 불순종할 수도 있지.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지만, 때로는 연약한 우리의 마음 때문에 의심이 들기도 하고 옛 습관대로 살고 싶은 유혹이 올 때도 있어. 그럴 때면 우리는 낙담하기 쉽단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어. 우리의 연약한 의지를 예수님께 맡기기만 하면 돼.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따르기로 결심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우리를 도와주실 거야. 우리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게 되는 거지.
사랑하는 아들들아,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하자. 우리의 연약한 마음을 그분께 맡기고, 그분이 주시는 힘으로 우리는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단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 안에 새로운 빛이 비추일 거야.
자,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자유 의지를 주시고 아버지를 사랑하고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약한 저희가 아버지께 온전히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의지의 진정한 힘
참된 종교는 의지와 관계가 있다. 의지는 다른 모든 능력을 지배하는, 인간의 본성 가운데 있는 통제력이다. 의지는 취미나 경향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게 하거나 불순종하게 하는 인간 자녀들 가운데 역사하는 결정력이다.… 그대는 마침내 그대를 하늘에 적합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대는 종종 도덕적 능력이 연약하고, 의심에 사로잡혀 있으며, 죄된 옛 생애의 습관과 관습의 지배를 받는 자신을 발견하고 낙담한다. 그대가 한 약속은 썩은 새끼줄과 같다.… 그대는 의지의 참된 힘을 깨닫기까지 끊임없이 위험에 처할 것이다. 그대는 모든 것을 믿고 약속할 수 있으나, 의지를 믿음과 행동 쪽에 두기까지는 그대의 약속이나 믿음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대가 의지력을 다해 믿음의 싸움을 한다면 승리할 것이다. 그대는 느낌과 감정을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대의 의지를 예수 그리스도의 의지에 굴복시키는 일은 그대가 할 일이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즉시 그대를 취하셔서 당신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그대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실 것이다.(빌 2:13). 그러면 그대의 모든 본성은 그리스도의 영의 지배를 받으며, 생각까지도 그분께 굴복할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충동과 감정을 원하는 대로 다스릴 수 없으나, 의지는 지배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대는 자신의 생애에 전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의지를 그리스도께 굴복시킴으로 그대의 생애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춰지고 모든 정사와 권세를 능가하는 능력과 연합할 것이다. 그대는 그분의 능력을 굳게 붙잡도록 해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힘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새로운 빛, 산 믿음의 빛이 그대를 비출 것이다. 그러나 그대의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와 협력해야 한다.… 그대는“나의 의지를 예수께 드리겠다. 지금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이 순간부터 전적으로 주님의 편에 서지 않겠는가?(교회증언 5권, 513,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