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법칙
3월 10일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자 함께 모일 때,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요구가 공평하고 의로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우리의 유일한 목적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의의 법칙은 우리를 세상 사람들과 분명히 구별되게 만듭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며, 모든 면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위대하신 스승이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화목하게 되는 법을 배우라. 형제로서 서로 사랑하며 동정심을 나타내고 예의를 갖추라. 하나님의 명령은 의롭고 공정하시다. 그분의 모든 일꾼들은 하나님과 연합하여 일하는 자들로서 존경을 받아야 한다."(서신 112. 1907)
우리가 맡은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 다양한 관심사들을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감은 날로 증가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곧 완전한 의의 법칙이 우리의 삶과 사역 가운데 나타나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 더욱 중요해지고 책임감이 커질수록, 유혹 또한 증가할 것입니다.
사역의 무게로 인해 마음이 무거워질 때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각자가 지닌 개인적인 책임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사람들에게 존경받기를 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의를 행하는 사람이 의로운 것이며, 입술로만 고백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지식 역시 올바르게 사용될 때에만 참된 의미를 지닙니다.
불평하거나 탐욕스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 위대하신 의사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기뻐하고 주님 앞에 겸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기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말씀이 모든 일에 있어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말씀을 주시고 깨달음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가장 소중한 목적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의의 법칙을 따라 살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과 깊이 교제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의의 법칙
그대들이 예배를 드리고자 함께 모여서 주님께 구할 때에는 모든 요구가 공평하고 의로우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그대들의 유일한 목적이 되도록 하라. 그분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백성들의 생애에 나타나는 의의 법칙은 저들을 현저하게 구별 지어 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념으로 살아야 하며 모든 면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위대하신 교사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화목하게 되는 법을 배워라. 형제로서 서로 사랑하며 동정심을 나타내고 예의를 갖추라. 하나님의 명령은 의롭고 공정하시다. 그분의 모든 일꾼들은 하나님과 연합하여 일하는 자들로서 존경을 받아야 한다.” “사업에 대한 다양한 관심들이 조심스럽게 구축되어져야 한다. 책임감은 지금부터 점진적으로 신속히 증가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 곧 의의 완전한 법칙이 그대들의 일에 나타나야 한다. 날마다 하나님과 자주 교통하며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고 그대들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기별이 전파됨에 따라 그대들의 책임감이 증가할 때에는 유혹도 증가될 것이다. 일의 중대성으로 영혼이 억눌릴 때에는 하나님 앞에서 심령을 겸비하게 하라. 사업에 있어서 그대들의 직분을 충실히 행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대들이 가진 개인적인 책임에 대하여 충성되라. 하나님께서는 결코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자 하시는 분이 아니다. 의를 행하는 사람은 의롭다. 공언하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으며 지식도 그것이 올바르게 사용될 때만 가치가 있다.” “투덜대거나 불평하지 말며 탐내거나 다투지 말라. 그대들이 고통을 당할 때에는 크신 의원을 바라보아라. 그대들은 기뻐하고 주님 앞에서 겸손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기적인 생각에 빠짐으로 인간은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사람이 되어 원인과 결과를 분별하지 못하게 된다. 주님의 말씀은 모든 일에 있어서 그대들의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서신 112.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