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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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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활용할 때 증가됨

“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비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고하였나이다”(창 44장 24절).
9월 13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는 너희들에게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다.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있지? 마치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처럼 말이야.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고,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해. 그렇게 할 때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향한 순종과 사랑이 자라날 거란다.

찬우야, 너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서 이제 점점 더 크고 있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신단다. 우리가 그 기회를 잘 활용할 때, 우리의 영적인 근육은 더욱 강해지고 힘을 얻게 될 거야. 마치 운동을 열심히 하면 우리 몸의 근육이 튼튼해지는 것처럼 말이지.

현우야, 너는 아직 어리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을 거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마치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처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어야 해. 그러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실 때, 우리는 의로운 열매를 맺을 수 있단다. (서신 1, 1882년) 우리의 재능이나 돈이 중요한 게 아니야.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가장 소중한 거란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꾸나.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늘 거하게 해 주시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은혜는 활용할 때 증가됨

건강하고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은 동료들 가운데서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받을 뿐 아니라 주기도 해야 한다. 우리의 덕성은 활용할 때 증가한다. 그리스도인 교제를 통해 우리는 깨끗한 분위기를 호흡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그것을 들이마시고 활동적으로 일해야 한다. 우리가 행한 그리스도인 사역, 필요한 사람에게 우리가 준 동정과 격려와 가르침, 그리스도인 사역에서 행사되고, 필요한 자제와 사랑, 인내 그리고 관용은 우리 마음에 순종과 사랑과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창조할 것이다. …영혼의 활동은 영적 근육과 힘을 얻기 위해 필수적이다. 선을 행할 기회를 잘 활용하는 영적 활동을 통해 일이 행해져야 한다.…그리스도인 의무를 더욱 신실히 수행하면 할수록, 건전함은 더욱 많이 계발될 것이다. 연약과 우유부단은 결코 그리스도인의 직무에 존경심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다. 그대의 진실성과 경건에 대해서 그들의 마음에 다소나마 확신을 갖지 않는 한, 그 사람들이 처한 곳에서 그들을 만나서 향상시키는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대가 진리와 개혁의 강단에서 내려와서는 그들과 결코 접촉할 수 없다. 그들과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를 위해 마련해 놓은 저 강단으로 데려가는 것이다. 우리 신앙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그대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진실하고 확고부동하며 순결하다는 것과, 그대가 산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다는 것과, 진리와 개혁의 흔들리지 않는 추종자라는 것을 보게 된다면 그대는 그리스도의 정신과 품성을 반사할 것이다. 그대의 사업상 거래에서, 신자들과 불신자와의 교제에서, 성전에서, 가정에서, 모든 곳에서, 그대는 구주의 사랑의 감화를 나타낼 것이며, 그것은 신자들에게 지배적인 감화를 끼칠 것이다. 천재성과 재능과 돈이 이런 영향을 발휘하는 데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대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분이 그대 안에 거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는 그렇게 함으로 그대는 의에 이르는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신 1, 188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