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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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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에 굴복하지 말라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 주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창 40장 1절).
3월 20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의 잘못을 고백해야 한단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절대 버리지 않으실 자애로운 하나님 아버지를 믿어야 해.

준우야, 우리 주변에는 믿음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들만 따르는 사람들이 참 많단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놀라운 약속들을 주셨어. 우리가 그 약속을 믿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 될 거야.

찬우야, 사탄이 너에게 속삭일 때 절대 그 말에 귀 기울이면 안 된단다. 마치 나쁜 친구에게서 돌아서듯이 사탄에게서 돌아서야 해. 사탄은 우리를 낙담시키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믿음과 소망을 주시지.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확신을 두지 않고 흔들리기를 바란단다.

현우야,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백성인지 사탄이 의심을 심어줄 때가 있을 거야. 그럴 때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해.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 모두 이기심 없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자. 부모를 믿는 어린 아이처럼 말이야.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그분께 나아갈 때 사탄의 공격에서 지켜주실 거야.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과 긍휼함으로 품어주신단다.

"그들은 내 것이다. 내가 그들을 나의 손바닥에 새겼다." (서신 5, 1903년)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실 거야. 우리의 믿음으로 이 세상을 이길 수 있어. 함께 기도할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버지만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탄의 유혹에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아버지의 사랑 안에 늘 거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유혹에 굴복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마음을 낮추기를 요구하신다. 동시에 우리는 신뢰하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실 자애로운 아버지를 신뢰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믿음이 아니라 보이는 것에 따라 행하는지 알지 못한다. 우리는 보이는 것들은 믿으나, 그분의 말씀을 통해 주어진 귀한 약속들은 깨닫지 못한다.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보다 더 분명하게 하나님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은 없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4년 4월 8일자). 한 순간이라도 사단의 유혹이 자신의 마음에 맞다고 인정하지 말라. 원수에게서 돌아서듯이 그것들로부터 돌아서라. 사단의 일은 영혼을 낙담시키며, 그리스도의 일은 믿음과 소망으로 심령을 고무시킨다. 사단은 우리의 확신을 동요하려고 애쓴다. 그는 거짓말 하실 수 없는 그분의 확실하고 변개할 수 없는 말씀 위가 아닌 거짓 전제 위에 우리의 약속들이 기초한다고 말한다(원고 31, 1911년).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백성들인지, 시험과 검증을 통하여 큰 날에 설 수 있도록 당신께서 준비시키고 있는 백성들인지에 대해 사단이 의문을 제기할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지키는 남은 백성들이라는 분명한 증거를 제시함으로서 그의 부추김에 대비하라(리뷰 앤드 헤랄드, 1884년 4월 8일자). 하나님을 이기심 없이 온전히 겸손하게 신뢰하자. 우리는 그분의 어린 자녀들이므로, 그분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대하신다. 우리가 가까이 갈 때, 그분께서는 자비롭게도 원수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주신다. 부모를 신뢰하는 어린 자녀처럼 당신을 신뢰하는 자를 그분께서는 결코 배반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당신께로 가까이 오는 겸손하고 신뢰하는 영혼들을 보시며, 동정과 사랑으로 가까이 다가가신다.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원수에 대해 기를 높이 드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만지지 말라. 그들은 내 것이다. 내가 그들을 나의 손바닥에 새겼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위해 역사하는 당신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의심 없이 행사하는 법을 가르치신다. 그들은 확신 있게 말한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서신 5, 19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