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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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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굳게 세움

“칠 일만에 제사장은 그 옴을 또 진찰할지니 그 옴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고 피부보다 우묵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를 정하다 진단할 것이요 그는 그 옷을 빨지니 정하려니와”(레 13장 34절).
6월 15일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니엘의 이야기는 어떤 의미일까요?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왕의 호화로운 식탁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술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거절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다니엘은 포도주가 그를 유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술을 마실수록 그는 술에 빠져들 것이고, 결국에는 하나님께 욕을 돌리게 될 것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이야기처럼 말이죠. (원고 122, 1897)

또한 다니엘은 왕이 식사 전에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런 식탁에 앉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결정에는 많은 것이 걸려 있었습니다. 노예의 신분이었지만 총애를 받고 있었기에, 왕의 명령을 거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신앙을 지키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유별나 보일지라도 말이죠.

사랑하는 그대는 어떠신가요? 세상의 유혹 앞에서, 때로는 신앙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면, 다니엘처럼 담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유혹의 순간마다 흔들리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믿음을 주신 것처럼, 저희에게도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저희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원칙을 굳게 세움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당시 어린 소년에 불과했다. 그는 15살이나 16살이었다. 그가 아이로 불렸기 때문이다. 즉 그 표현은 그가 나이가 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다니엘은 왕의 호사스런 식탁에 먹기를 거부하였는가? 왜 그는 어명으로 그의 앞에 차려 놓여진 포도주를 음료로 사용하기를 거부하였는가? 다니엘은, 포도주는 사용할수록 그에게 기분 좋은 음료가 될 것이며, 그가 물보다 그것을 더 좋아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다니엘은 왕의 명령으로 차려지는 왕의 식탁에서 그가 달리 좇을 길이 없다고 주장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와 그의 친구들은 함께 의논했다. … 그들은 포도주는 그 자체가 일종의 올무라고 결정을 내렸다. 그들은 양피지로 그들에게 전달되어 왔었던 나답과 아비후의 역사를 잘 알고 있었다. 포도주를 마심으로써 이 사람들은 점점 더 그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들은 성소에서 그들이 행할 신성한 봉사를 앞두고 독주를 마셨다. 그들의 감각은 혼란에 빠졌다. 그들은 신성한 봉사를 앞두고 독주를 마셨다. 그들의 감각은 혼란에 빠졌다. 그들은 신성한 불과 보통의 불을 구별할 수 없었다. 뇌가 무감각하게 된 상태에서 그들은 거룩한 직임을 맡아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던 바로 그 일을 행했다. … 백성들에게 주어진 기별들은 주의 깊이 마음에 새겨졌고, 자주 노래로 작곡되어 자녀들에게 가르쳐서, 노래를 통해 그들이 진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 이 어린 포로들이 고려한 두 번째 사항은, 왕은 항상 식사하기 전에 축복을 빈다는 사실이었다. 왕은 그의 우상들을 신으로 대했다. … 그들의 종교적 가르침에 따르면 이른 행위는 모든 것을 이상 신에게 바치는 것이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이런 우상숭배가 자행되는 식탁에 앉는 것은 하늘의 하나님께 욕을 돌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 결정에는 많은 것들이 걸려 있었다. 그들은 노예로 간주되었지만, 그들의 뚜렷한 지성과 준수한 외모로 특별히 은총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여하한 가장도, 왕의 식탁에 앉아서 음식을 먹거나 그것을 마시지는 않을지라도 포도주를 받는 것은 그들의 종교적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되리라고 판단했다. … 그들은 유별나게 되려고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바벨론의 궁정에서 그들의 행위를 타락시키게 될 것이며, 먹고 마신는 데 온갖 종류의 유혹에 노출될 것이었다. 그 부패시키는 영향들은 그들의 방위 수단들을 제거할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께 욕을 돌리고 그들 자신의 품성을 망칠 것이다. (원고 122,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