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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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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놓인 위기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날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전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창 47장 23절).
12월 18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그런데 말이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 기회가 머지않아 올 거란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하지만 세상의 유혹에 빠져 그 사랑을 잊어버리기 쉬워. 찬우와 현우도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을 거야.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 때가 꼭 올 거란다.

어쩌면 준우는 선생님 앞에서, 찬우와 현우는 친구들 앞에서 하나님을 믿는 이유를 설명해야 할 지도 몰라.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어야 해.

그러려면 우리는 지금부터 성경 말씀을 열심히 읽고,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단다. 게임하고 노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은 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야.

준우, 찬우, 현우.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그 사랑을 당당하게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자. 비록 어려운 일이 생길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실 거란다.

하나님의 사랑이 너희들과 함께 하기를 기도할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준우, 찬우, 현우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우리 앞에 놓인 위기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의 통치자들 앞에서 증언하도록 소환 받을 때가 그리 멀지 않았다. 20명 중 한 사람도 우리 역사의 큰 위기를 향하여 얼마나 우리가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허영과 하찮은 일과 중요치 않은 문제들에 몰두할 시간이 없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92년 4월 26일자) 왕과 통치자들과 위대한 사람들이 그대와 적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보고를 통하여 그대에 관하여 들을 것이며, 그대의 신앙과 품성은 그들 앞에서 그릇 전해질 것이다. 그러나 거짓된 고소를 받은 사람들은 그들을 고소한 자들이 있는 데서 답변하기 위해 출두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그들은 세상의 위대한 사람으로 불리는 자들 앞에 빛을 가져다줄 특권을 가질 것이다. 성경을 연구해 왔다면, 그대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온유와 두려움으로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고 있다면, 원수들은 그대의 지혜를 논박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여 가장 큰 지적 능력을 얻을 기회가 있다. 그러나 나태하여 진리의 광산을 깊이 파지 못한다면, 곧 우리에게 닥쳐올 위기에 준비되지 못할 것이다. 오, 매 순간이 황금과 같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만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면, 준비하지 못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92년 4월 26일자) 그대는 어디에서 진리에 대해 증거하도록 부름 받을지 모른다. 많은 사람은 의회 법정에 서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왕들 앞에서, 또한 그들의 신앙에 대하여 답변을 하기 위해 세상의 지성인들 앞에 서야 할 것이다. 진리에 대해서 피상적인 이해 밖에 갖지 못한 사람들은 성경을 명확하게 강해하지도 그들의 신앙에 관한 명확한 이유를 줄 수도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도 강단에 서서 설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여 연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대는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무엇을 요구하실지 모른다. (그리스도인 교육의 기초,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