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향을 선악간에 영향을 끼친다.
7월 22일
하지만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 주님께서 사탄을 물리치신 것처럼, 우리 또한 그분의 은혜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시련 속에서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요동치 않는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한다면, 사탄은 물러갈 것이며 천사들이 우리를 섬길 것입니다. 시험에서 이긴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위로와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험 중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섣불리 판단하지 맙시다. 그들은 깊은 절망의 물결에 잠겨 허우적거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우리와 똑같이 시험받으신 예수님은 고난 받는 모든 이들을 도우실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에게는 소중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언행은 주변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깁니다. 자신보다 타인의 유익을 구하고, 감정이 아닌 원칙에 따라 살아갑시다. 우리는 빛이 될 수도, 폭풍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 명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모든 재능과 능력을 다른 이들에게 선을 행하는 데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진실한 말, 이는 하나님께 얼마나 기쁨이 되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로이며,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는 빛나는 보석입니다. 자랑하지 않는 성결의 삶은 웅변적인 설교보다 더 큰 감화를 줍니다. 그것은 조용히 하나님을 증거하며,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게 합니다. (서신 39, 1887)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에게 시련과 유혹이 밀려올 때에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사탄의 공격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인내로 승리하게 하소서. 낙심 중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긍휼히 여기며 사랑으로 대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드러내는 빛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우리의 영향을 선악간에 영향을 끼친다.
참 그리스도인들 특별히 사단의 올무에서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시험의 광야에서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것과 같은 경험을 할 것이다. 그들은 모든 의의 원수로부터 세찬 공격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이기셨듯이 그들 또한 그분의 은혜로 이길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진 시험들을 받고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셨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시험을 받아도 요지부동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사단은 그들을 떠날 것이며 천사들이 그리스도께 했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수종을 들 것이다. 시험 받는 영혼이 인내심을 갖고 참았을 때, 그리고 사단이 패배당해 쫓겨갔을 때 그리스도인이 만끽하는 것에 필적할 만한 위로는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기록되었으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물리쳤고, 마침내 그를 쫓겨가게 만들었으며, 승리를 얻었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들을 평가 절하하지 말자. 왜냐하면 그들은 모진 시험을 받고 있으며, 물결이 그들의 머리를 막 덮치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께서 시험받는 모든 자들을 도우실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개인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우리의 언행은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긴다. 자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사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고, 원칙의 지배를 받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우리는 우리의 영향이 선악간에 일종의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원기를 북돋우는 빛이나 멸망시키는 폭풍 중의 하나다.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사랑하듯이 서로 사랑하고 요구한다. 그렇게 되려면 마음의 모든 능력과 행동은 그 목적, 즉 최대의 선을 행하는 것에 투입되어야만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능력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우리가 영혼의 최상의 선물들을 붙들고 있는 것은 선물을 주신 분 하나님께 얼마나 기쁜 일이 되는지! 그것들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이며 그리스도의 영과 하늘의 속성들을 드러낸다. 보이긴 하지만 자랑하지 않는 성결의 능력은 가장 능력이 있는 설교보다 더욱 웅변적으로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며 남녀들에게 단순히 말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욱 강력하게 그들의 의무를 공개한다. (서신 39,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