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모든 불행의 근원
3월 16일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지만 때로는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기도 해.
사탄은 마치 선한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우리를 유혹한단다. 마치 맛있는 사탕을 주면서 "먹어도 돼"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그 사탕에는 독이 들어있을 수도 있어. 그래서 우리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사탄의 유혹에 한 번 넘어가면 두 번째는 더 쉽게 넘어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양심이 무뎌져서 잘못된 일을 계속하게 된단다.(원고 9, 1903년)
준우, 찬우, 현우도 지금은 어리니까 잘못을 저질러도 쉽게 고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그렇지 않아. 우리가 지은 모든 죄는 우리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고, 나쁜 습관을 키워준단다. 그러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까지 나빠지게 되지.
물론 우리가 잘못을 뉘우치고 바른 길로 갈 수는 있어. 하지만 계속 나쁜 일을 하다 보면 우리의 마음은 굳어져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기 어려워진단다. 그러면 사탄은 우리의 나쁜 습관을 이용해서 계속 우리를 공격할 거야.(원고 127, 1899년)
많은 사람들은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뭐 어때, 하나님도 이해해 주실 거야"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작은 죄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예수님의 피로도 씻기 어려울 만큼 큰 죄란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길 바라셔. 그래서 우리가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끄시는 거야.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우리의 모든 불행의 근원
“죄의 기만적인 모양”이라는 말에 표시를 하라. 사단은 항상 유혹을 선으로 가장하여 제시한다. 유혹에 굴복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사소한 진리를 한 번 범하면 두 번째 범할 길이 마련되며, 불신의 마음이 굳어져서 양심이 감각을 잃을 때까지 잘못이 반복된다(원고 9, 1903년). 청년 시절의 죄를 조만간 쉽게 버릴 수 있으리라고 자만하지 말라. 그렇지 않다. 마음에 품은 모든 죄는 품성을 약화시키며 습관을 강화시켜 준다. 그리하여 육체적, 정신적, 도덕적 부패를 가져온다. 그대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회개할 수도 있고 발을 올바른 길로 내디딜 수도 있다. 그러나 악에 친숙해져 굳어진 그대의 마음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대의 잘못된 습관을 통해 사단은 그대를 계속해서 공격할 것이다(원고 127, 1899년). 많은 사람이 … 죄를 사소한 것으로 간주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소원과 욕구에서 우러나는 권면을 따라 그들의 소욕대로 행하며, 결국 죄는 혐오스러운 것이 아니며, 하나님 보시기에 역겹거나 몹시 불쾌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다.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도 있으며, 무딘 양심에는 사소한 것으로 비칠 수도 있는 죄는 하나님의 친 아들의 보혈 외에는 무엇으로도 씻어 버릴 수 없을 만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중대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죄를 올바르게 평가하게 만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과 견해에 맞추기 위해 결코 당신의 영광을 손상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확실히 그분의 표준에 도달해야 한다. 죄의 가증스러움은 바로 하나님의 탁월하심에 비추어서만 이해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신다.